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90704 -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딧불 구경했어요~~~!!!!

네보 2009. 7. 4. 01:23


이런저런 일도 있고해서 점심 맛난거 먹으러 갔어요~
진짜 푸짐하죠? ㅎㅎㅎㅎ

아빠... 제가 이제부터 포즈를 취할테니... 사진 알죠??

일단... 먹는 사진으로 한방 시작하고!!

뽀~~ 하는 사진으로....
(근데 카메라 쳐다봐야 하지 않겠니? ㅎㅎ)

무안하지?? 열심히... 면이나 먹도록 하자꾸나!! ㅋㅋㅋ

약간 표정은 굳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잘나왔어요...
하도 움직여대서 같이 찍으려면 정말 힘들어요 ^^

화장실 앞 의자에서 브이~~~

우움... 브이가 손가락 두개였나? 세개였나?

에라... 모르겠다... 걍 이뿐척~~ ㅋㅋㅋ

뭘해도 딸래미가 귀여운 아빠....
(그럼 그만좀 싸우지 그래요?? 맨날 싸우고 울고 놀고의 반복 --;;)

강아지야, 너 오랫만이다...!

어디...... 터치스크린 함 만져볼까나???

이젠... 자세가 아주~ 제대로예요...

세균맨!!! 널 없애주겠다~~!!

방망이가 무거워서 그런가... 쫌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정확히는 때려요~

드디어 뽀뇨 DVD가 출시됩니다...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아주 화면에 빠졌어요....

먹고 놀았으니... 다음은??? 물론 잠자는거죠... ㅎㅎㅎ

여기는... 츠보누마하치만 신사...
저녁 6시반부터 호타루(반딧불) 구경과 비파음악회를 한다고 했는데
다인이 낮잠 재우느라, 또 비가 부슬부슬 와서 갈까말까 망설이다
걍 집근처인데 가자.. 해서 갔다가 깜짝 놀랐다는!
집근처인줄 알았더니 제법 멀어서 도착이 늦어진데다
주차하느라고 시간을 좀 잡아먹어서 음악회는 못봤지요...

신사까지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옆에 초를 장식해놨어요...
 반딧불 구경하는 곳이라 그런지 그 흔한 가로등 하나 없더라구요 --;;;;

금붕어잡기....... 함 시켜봐줄까? 말까?

신사 입구에서 손닦고 입헹궈요...

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반딧불을 봤어요... 정말 신기~~
생각보다 꽤 밝고 정말정말 높게까지 날아오르더라구요....

아빠가 한마리 잡아 손바닥에 올려놨는데...

만져보라하니 늘 겁없던 것 같던 다인양... 의외로 무서워하네요????
오오... 이런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다닛!!! ㅎㅎ

손에 올려준다니깐 싫어해서 엄마손에 대신 올려주고 있어요...

다인양은... 걍 날아다니는거, 손에 있는거 구경하기만 했지요~
신사위에도 있었지만 신사입구쪽 물가와 수풀에도 꽤 많았어요...
매년 한국가면 보기 힘들다고 꼭 구경가자.... 하다
결국 시기를 놓쳐서 못봤는데 드디어!!!  ^_____^
덕분에 집에 도착하니 거의 10시.... 그때서야 늦은 저녁을 먹었다는...

저녁 먹고나자 소식이 자주 오는지 다인양은 혼자 기저귀 벗고 쉬~~
 변기에 쉬할거면 팬티 입지 기저귀는 왜 입으려고 하는건지...
게다가 벗은 기저귀는 젖지도 않았는데 다시 안입으려고 해서
엄마는 맨날 몰래 새것처럼 위장해서 바구니안에 넣어둔다는 ㅠ.ㅠ

11시에 아빠가 전화 받는 동안 또 쉬~~ 아주 약간하더니 세번째는!!!!!
바지랑 기저귀 벗고 발목에 걸친 후에 쉬~ 하고나서 다시 올려입었다는 ^__^
오호홋... 엄마가 불평한거 알아챘어????? ㅋㅋㅋ
계속 이렇게 하면 좋을텐데...... 걍 벗어던지겠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