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712 - 밖에서 4시간..... 다인양의 체력의 한계는 대체 어디까지인가?

네보 2009. 7. 12. 01:57


아침시간..... 거울 들고 뭐하는거야?

어이구... 참 --;;;;;;;
자기얼굴보고 뽀뽀하는 것 좀 보시라~~~!!!
내 너를 그리 공주로 키웠더냐?? ㅠ.ㅠ

ㅋㅋㅋ.... 부끄러워?

히~~~~ 그럴리가요~~~
이건 요즘 네이버 영어동요 화면을 흉내내는 거예요...
옷입는 시늉을 하는거죠~

한번 터진 물꼬.... 걷잡을수 없습니다 ^^
이젠 가챠가챠공원에 안오는 방향으로 해야지... ㅋㅋㅋ

오늘은 아빠가 학교에 가서 엄마랑 둘이 산보 나왔어요....

오랫만에..... 키티 자전거도 탔지요~~

어느새 저리 컸는지... 자전거가 작아보이네요 ^__^

여긴..... 야마자와로 내려가는 길인데......
자전거 두고 가자고 했더니 대성통곡을 하셔서
엄마는 자전거 질질 끌고 여기까지 계속 따라왔대요... 어흑~

뭐어.... 그런걸 갖고 울고 그러세요??

안타는것 같아도 계속 놀다가 타다가 놀다가 타다가....
결국 야마자와까지 와서 자전거 타고 아이스크림 먹기!!

아이스크림만 먹고 갈 줄 알았더니........ 우동 사달라고 --;;;;;
그렇지~~~ 나온지 벌써 2시간이 넘었는데... 배도 고프겠지... 쩝..

쪼르륵~~~ 혼자서 잘도 먹습니다.... ㅎㅎㅎ

먹었으니... 운동해야죠??
저러니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죠~~ ㅋㅋㅋ

아이참, 엄마도 함 와보세요~ 이게 얼마나 상쾌한데요!!

우움...... 서서 한번 타볼까나?????
(아서라~~!!!!)

간격이 좀 넓은 정글짐이라 그런지 잘 올라가지는 못하고
옆으로 왔다리갔다리 이동중...

오오... 좋아하는 민들레씨 발견!!!!
한번 나가면 완전 뽕을 뽑고 오시는지라 벌써 4시간이 넘어갔네요~
날씨도 덥고 자전거 들고 따라다니느라 엄마는 기진맥진 ㅠ.ㅠ

요즘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폭~ 빠진 다인양...
저녁에...... 엄마옆에 앉아 뭘 하나? 싶었더니만 예술작품을 만드셨더라는 ㅋㅋㅋ

낮에 너무 오랫동안 힘들게 놀았나????
저녁 먹고 10시쯤 이상하게 조용하길래 이마를 만져보니까 꽤 뜨거워서
열을 재보니 39.3도!!!! 으왓~
해열제 얼른 먹이고 두어시간 물찜질 해줬더니 열은 내리기는 했는데
또 감기가 오는걸까나????? 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