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90815 - 3시간동안의 외출... 야기야마 동물원에서 호랑이 봤어요~
네보
2009. 8. 15. 01:03
동물원에 왔어요~~ 오봉이라 차가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의외로 주차장까지 스르륵~ 하나도 안막혀서 쉬는날인줄 알았지요... ㅎㅎ
유학생 카드만 보여주면 공짜인지라... 딱 2시간만 놀기로~
앉기도 하고, 먹이도 받아먹고~~
코끼리 발크기와 같대요.... ㅎㅎㅎㅎ
동물원 밖에 도망치려는 걸 잡아오려고 아빠가 쫓아가는데 울긴 왜 울어!!!!
먹이를 주고 싶은데... 저 철망에 가로막혀 있어서 잘 안되니까 서운해했지요~
나중에 하토랜드 가서 먹이주자?
첨엔 라면 먹겠다고 해서 시켜줬는데....
어라? 왜이리 조신한 모드로 드시지???
햄버그는 절대 입에도 안대더니 오늘은 정말 신기하게도
잘라서 주는대로 뽀뇨 고기라면서 낼름낼름 잘도 먹었어요~~
드디어 반찬거리가 하나더 늘었지요... 기뻐라~
고기는 절대 불고기밖에 안먹더니.. 흑흑 ㅠ.ㅠ
엄마랑 눈싸움했는데..... 먼저 고개돌렸대요!! ㅋㅋㅋ
관람객들이 구경하는 장소에 일부러 와서 어흥~하면서 위협하더라는...
왕복시간까지 합쳐 3시간도 안되는 시간이지만 구경 한번 잘했죠? ㅋㅋㅋ
전날 저녁에 갑자기 팬티 입고 잔다고 해서 쫌 불안하긴 했지만 그러라 했는데..
자기전에 쉬~ 한번 하더니... 우와~~ 하루밤동안 뽀송뽀송~
아침에 일어나서야 다시 쉬~~ 장하다 다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