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80913 - 친구와 같이 타는 시소는 더 재미있어요~

네보 2008. 9. 13. 02:15


오랫만에 구름다리에 올라갔지요.. ㅎㅎ

다...다...다인아!! 발 어딨어?????
넵~ 겁대가리없는 딸래미...
저 높은 구름다리 위에서 점프하고 난리십니다~~
발이 허공에 붕~ 떠있군요 --;;;;;;

팔이 짧아서 한쪽 손잡이만 잡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양쪽으로 쫘악~ 벌려서 영차영차!

그래도 아직은 팔벌린후 힘주기까지는 어려운듯~
다시 한쪽만 잡고 올라갑니다...

으쌰~~~~!!

히~~ 혼자서 다 올라왔다~~~
이젠 엉덩이 안밀어줘도 되니까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섭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아잉, 엄마두 차암~~~ ^^

산보 나갔다가 사토상네 둘째를 만났어요..
참 붙임성이 좋고 상냥해서 사실 암것도 아니지만
풀한포기 뜯어서 건네주고 가더군요..

형이랑 시소타는걸 보고 질투났던지
다인이 앞으로 덥썩~~~
다인양, 포즈가.. 걍!
앗! 깜딱이야~

목욕후 머리말리는건 아빠가 해주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반항하시는지~
예전엔 울기만 하면 허둥댔었는데
요즘엔 저 우는 얼굴이 귀여워서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나쁜엄마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