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90827 - 언제나 사이좋은 유진이와 함께~~

네보 2009. 8. 27. 02:15


날씨가 좋으면 9월 4일까지 풀장개방이라 물놀이 할 수 있는데..
오늘 구름낀 하늘을 보니 내일 또.... 날씨가 안좋으려나??

놀이터가 좁아라~~ 뛰어다니는 두 아이...

뭘하는걸까요?? ㅋㅋㅋㅋ
집에 가자고가자고 하고 있는데도 잠깐만을 연발하며 놀던 다인양,
바닥에 버려진 캔 차고 놀더라구요... 그걸 보고 유진이도 한방~
오른쪽에 캔 날아가는거 보이시죠?? ㅎㅎ

다인이가 하도 안움직여서 "너 이제 안오면 유진이네 집에 안간다~" 했더니
유진이가 다인이 집에 안오는 거냐고 훌쩍훌쩍....
에공... 그게 아니라 빨리 안오면 안갈거라고 엄포 놓는건데 --;;;;
다인양, 유진이가 우니까 미적미적거리며 따라나왔어요... ㅎㅎ
손잡고 가는 뒷모습을 보니 차암~

오랫만에 온 유진이네집... 살림 보며 우리집에 있어, 우리집에 없어를 연발하던 다인양..
빚받으러 오셨나??? 넘의집 이불에 털퍽~ 누워서리... 시마지로랑 주무시게? ㅠ.ㅠ

못본 사이에 집구조가 또 바뀌었어요... ㅎㅎ
둘이서 소꿉놀이중 ^__^

우움... 반찬이 쫌 엽기스러운거 아냐? 강아지 먹게??

유진이엄마가 만들어준 짜장밥 먹고 놀다가 넷이서 한숨 잤어요... ㅋㅋㅋ
유진이는 안잘려고 버텼는데 유진이엄마랑 다인이가 자기 시작하니까 결국은 쿨쿨~
다인이가 젤 늦게 일어났지요... ^^  일어나선 공굴리며 노는중~

둘의 특기 나왔습니다... 껴안고 이동하기!! ㅎㅎ
얼떨결에 낮잠 같이 자고 저녁까지 얻어먹고 왔어요..
고마우이~ 울집서 또 밥 먹자구 ^___^
유진이의 토끼인형에 필꽂혀서 잠시 옥신각신하다 유진이가 양보해줬지요..
인형에 별 관심없더니 요즘은.... 담에 갈땐 집에 있는 토끼 가져가야 할까봐요~

집에 와서는 오랫만에.. 점토놀이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모양을 만들지는 않고 맨날 잘게 뜯어내기만 하더니
오늘은 엄마가 맘먹고 뚜껑에 있는 모양틀에 점토를 눌러넣어
모양을 만들어내도록 시켜봤어요.... 

엄마가 많이 도와줬지만... 첨으로 만들어낸 토끼얼굴이예요~~
눈코입은 전부 다인이가 만들어서 붙였대요 ^___^
드디어 잘게 뜯어버리지 않고 뭔가 형태를 만들어서 넘 기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