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90910 - 이게 얼마만인가? 유논짱을 만났어요~

네보 2009. 9. 10. 12:42
오늘 아침메뉴는 엄마가 어제 만들어놓은 닭죽입니다...
물론~~ 한입도 안먹었지요 ㅠ.ㅠ
찹쌀도 넣고 나름 맛도 괜찮던데 왜 거부하는건지 흑~

너.... 운동하려면 영양보충을 해야하는거야~
안먹어도 저리 잘 노니 다행이긴 하지만...

앉았다가 일어나서 타기....

이젠........ 엄마도 또 무덤덤~~ ㅋㅋㅋㅋㅋ

오늘은 유치원에서 바디페인팅하고 놀았어요...
팬티만 입고 온몸에 물감칠하고 놀았다던데 그 흔적이... 머리카락에 남아있네요 ㅋㅋㅋ  
다인이는 그저~ 수영이 좋아서요, 지난번에 언니들이 바디페인팅 할때
운동장에 풀장이 마련되어 있자 자기도 수영한다고.... 했다가
언니들만 노니까 다인이 오늘 수영 안했다고 무지무지 섭섭해했죠...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유논짱을 만났어요~~
왠지 둘다 서먹서먹~~ 어렸을땐 그렇게 잘 놀더니...

메뚜기 발견했는데... 안으로 도망가버렸어요..
다시 안나오나 셋이서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고 있어요..

시소는 말이지... 옆에 손잡이 있는데서 타는건데...

아예 드러누우셨습니다~~

새로운 장난을 고안해 냈어요... 나뭇가지로 나무쳐서 마른잎 떨어뜨리기!!
옆에 있는 친구들 때릴까봐 엄마는 마음이 조마조마...

 유진이엄마가 준 쌀과자.... 그네타면서 먹고 있어요~

언제나 친절한 유진이... 밀어줄까???
동네 친구나 언니오빠들이 그네 밀어준다고 하면 울고불고 난리인데
유진이와 아령언니가 밀어준다고 하면 가만~~히 있어요... ㅎㅎㅎ

오옷... 오늘은 귀가길에 1층에 떨어져있던 꽈리를 주워왔어요...
첨엔 발음이 무쟈~게 꼬이더니만 몇번 연습하더니
제대로 꽈리! 말하더라구요..

엄마가 먹기에도 쓰던데...

저 초콜렛 먹는 재미에 실실 웃으면서 꿀꺽! 한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