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91015 - 친구들과 함께 타는 미끄럼틀은 너무 재미있어~!

네보 2009. 10. 15. 13:09
꽃순이 다인양....

토끼풀로 꽃다발을 만들어요~~ ㅋㅋㅋㅋ

8동앞에 빨간 열매가 열리는 나무가 있는데.... 우리가 주로 노는 곳은 9동앞...
일부러 열매 따려고 여기까지 원정와요~ ㅎㅎㅎ
그나저나 다인이 머리는 참.... 곱슬이구나~

동네 한국아이들이 다 모였어요~~

이뿐 치마에 속치마가 살랑살랑~ 
아령언니는 무슨 생각을 저리 할까나?? 

종현이 할머니께서 가져다주신 고구마전 하나씩 들고....
평상시엔 고구마 잘 안먹더니 오늘은 야금야금 잘도 먹었지요...

자아~~~ 먹었으니 놀아야지?

으쌰......!!

나란히......... 기차놀이해요~~

셋다 신났습니다~~~

이번엔 아령언니대신 다인이가 기차놀이를???
할줄 알았는데...... 먹느라 정신없네요 --;;;;;

민기와 유진이만 신났습니다~~ ㅋㅋㅋ

우와.... 저 표정 보세요!! ^__^

먹고나서.... 다인양은 다시 그네로~

또.... 모래사장으로....

정말 열심히 꽂고 있어요... ㅋㅋ
나중에 꽃꽂이라도 가르쳐줘야 할까나???

슬슬 바람도 불고, 해도 져서 쌀쌀하니까.....
따뜻한 옷 입었지만 이제 그만 집에 갈까?? ㅎㅎ

저녁 준비하는데 요 부채를 가져오더니만
"감자튀김 먹는거야~" 란다....
아아~ 맥도날드 로고를 보고 감자튀김을 연상하다니... ㅋㅋㅋㅋ

그리고... 아빠가 사다줬던 분홍색 하트풍선 바람이 빠져
 동그란 윗부분이 쪼그라들은걸 보더니....
"어? 분홍색 풍선이 부타상(돼지)이 됐네?" 란다~~
듣고보니 정말 동그란 얼굴에 작은 귀 2개 달린 분홍색....
엄마가 봐도 돼지 같더라는!!

다인양, 유치원 다니더니 한국말이 정말 일취월장하고 있어요~ ^___^
일본유치원에서 아무래도 한국어 개인교습 해주는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