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917 - 모래놀이 대신 예술작품 만들어요 ㅎㅎ

네보 2008. 9. 17. 02:47


햇빛이 뜨거워서 낮동안엔 점심먹고 집에서 놀다가....

거의 4시 다 되어서 놀이터에 놀러나갔어요~
오늘은 현관문옆에 놓여있는 모래놀이세트를 갖고가자고 안하길래
안놀려나? 싶었더니... 막상 놀이터에 가서는 찾더라는 --;;;
"잠깐 여기 있어~ 가져올께" 할 수도 없고,
모래놀이는 하고 싶어하고, 대략 난감한 엄마의 궁여지책....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들 긁어모아 꽂꽂이를 했다는 ㅋㅋㅋㅋ

첨엔 엄마가 뭐하지? 하더니만...

오옷~ 정말 열심히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군요.. ㅎㅎ

예술활동후 미끄럼틀에서 엄마랑 까꿍놀이하며
어찌나 시끄럽게 떠들고 웃어댔는지
마침 장보러 나가던 무라카미상이 밖에 애들 3~4명이 있는줄 알았다며
다인이 혼자였냐고 물어봐서 약간 민망 ㅎㅎㅎㅎ
그 와중에도 여전히~~~~ 까꿍놀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