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100204 - 어디갔니?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요... 센다이맘 모임~ ㅋㅋ
네보
2010. 2. 4. 12:39
지난번 갔었던 퓨어키즈라는 대형 놀이방에서요...
가즈미도 곧 기~~~다란 미끄럼틀을 타겠죠?
그땐 다인이가 하도 천방지축 뛰어다니느라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웠는데,
오늘은 엄마도 좀 여유가 생겨서.... ^^
게다가 뭐든지 다 입에 넣고 확인해보려는 버릇까지 똑같아요!!!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어딜가나 그렇듯이 약간 개념없는 아이가 있었어요..
미키가 위에 나왔던 빨간 자동차를 잡고 일어서서 놀고 있는데
엄마랑 세트로 브랜드옷 걸친 남자애가 자꾸 방해를 하더니만 미키가 찜해 놓은
자동차를 타버리니까 미키가 달라고 쫓아갔지요...
그리곤 자동차를 잡고 일어서니까 그 남자애가 귀찮은지 소리를 좀 지르고
미키가 뒤에서 자동차를 잡고 서있는걸 알면서도 일부러 후진해서 넘어뜨렸어요..
넘어지고 많이 우니까 달래느라 모두 당황해하다 나중에 피가 철철~ 흐르고 나서야
넘어지면서 입안쪽을 깨물은걸 알았지요....
근데 곁에 있던 남자애엄마는 못본건지 못본척한건지 그 난리통에 사과 한마디 없고..
미키 달래고 병원간다 해서 배웅하고 하다보니 혼내줄 타이밍을 놓쳐서 너무 아쉽!
직원이라도 불러서 사과시키게 했어야 했는데.... 진짜 개념없더라는..
옷만 비싸면 뭐하나? 머리가 비었는데...
그래서 모습이 나타날때마다 엄마들이랑 수근거리면서 째려봤다는...
거꾸로 가지 않는게 좋을거 같은데.... 옆에서 동생도 따라하잖니 --;;;
진짜로 낚시하러 함 가봐야 할까봐요~~ 실내 낚시터 어디 없나??
원랜 저기 다른 사람들도 앉는 장소인데... 뛰어다니고 구르고...
암튼 모니와다이 말괄량이 세아가씨 이길 장사는 아무도 없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