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00314 - 퓨어키즈에서 다인양, 하늘을 날닷~!!
네보
2010. 3. 14. 01:12
한국에서도 수족관 물고기만 보면 좋아하더니....
오늘은 엄마아빠 결혼 6주년 기념일이예요..
징크스인지... 매년 뭔일이 생겨서 선물은 커녕 밥 한끼 같이 먹기도 어려웠는데
올해는 드디어 푸짐하게 샤브샤브~~를 먹었지요...
그래봤자 점심메뉴는 부페식으로 1500엔 안하지만요~
다인양도 배터지게 먹고 바로 운동 들어가십니다~~ ㅎㅎ
휘융~~~~~
엄마랑 올땐 이런 과격한 놀이 못하거든요... ㅋㅋㅋㅋㅋ
으쌰~~~ 옆에서 보던 아이들이 다 부러워하더군요..
보는 사람도 현기증 나는데... 다인양은 그저~~ 좋대요~!!
아빠는 슬슬....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30분도 안됐는데???
벌써 기운 빠지면 에너자이저 다인양과 하루종일 같이 못놀아요...^^
쉬엄쉬엄 모래놀이 시작합니다...
아주아주 부드러워서 사락사락 떨어지는 감촉이 좋아요~
으잉.... 빨리 안떨어진다~~!!
체에 걸러볼까??
성질급한 다인양은 모래삽으로 퍼넣기 시작합니다..
한줄기 모래가 사락사락~~
모래로 손도 닦을 수 있어요...
진짜... 손닦는 것처럼 보이죠?
아이들한테는 스트레스 해소에 모래놀이가 제일 좋다던데...
저 손에서 떨어지는 감촉 때문에 그런가봐요~~~
둘다 맨발로...... 신나게 놀고 있어요~~
다인양도 엄청 편안~~한 모습이군요... ㅎㅎ
잠시 휴식후.... 다시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
다인이 어디 갔니?????
자유자재~~
언덕을 기어 올라와....
휘융~~~
찍찍이가 좀 말썽을 부렸지만...
우잉??? 오리도 잡히네???
아빠랑 동시에 거북이 잡았어요~~~
물론.... 좋아하는 기차도 갖고 놀아요~~
어떤 오빠가 독점하고선 안비켜주려고 하길래 계속 기다렸는데
결국은 저걸 다 쓰러뜨려놓고 가버렸다는... 성질머리하고는~!!
걍 아빠가 세워서 앉혀줬어요...
여길 봐야지?? 브이??
으와~~~ 엄청 높다.... ㅋㅋㅋㅋ
다인양, 신나서 사진찍고 있는데 예의 그 남자애 다시 옆에 등장...
자기가 망쳐놓은 현장 어찌됐나 구경온 듯...
아랑곳않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ㅋㅋㅋ
놀다보니 힘들지???? 물한잔 마시고!
키티샵 매대에 시나몬롤 보스턴백 후쿠부쿠로가 나와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몇번을 들었다놨다..... 가격은 3천엔~
다 합치면 만엔정도의 상품이 안에 들어있다길래 정말? 하고선
2개밖에 없어서 고민하다 사왔는데...
으와.... 열어보니까 3천엔정도하는 보온병 포함~ 별게별게 다 들어있더라는...
나중에 다인이랑 여행갈때 저 가방을 쓸거예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