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00504 - 폼이 아주 그럴듯 하죠? ㅋㅋㅋ
네보
2010. 5. 4. 02:58
아빠가 돌아왔습니다......
피아노 치려면 필요한 필수품이예요.... 어라???
귀마개를 쓰고선 이거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아빠... 이걸로는 피아노 소리 못듣나요?
잘하면 들릴 것도 같은데.... ㅎㅎ
저 커다란 헤드폰이 마음에 드나봐요~
아빠가 매일 학교에 가져가는데..... 돌아올 때만 기다려요~~
재밌니??
물론이예요~~!!
근데 이상한건... 낮동안 엄마랑 있을땐 절대 피아노 안건드리려고 하는데
아빠가 돌아오면 옆에 와서 보라고 해요.....
엄마는 저리가라고 하구요 ㅠ.ㅠ
그림이든, 글씨든, 종이접기든
자기 나름대로 이정도면 됐다~ 싶지 않으면 누군가가 옆에서 보는걸 싫어하거든요..
열심히 연습해서 잘치게 되어야만 엄마를 옆에 오라고 할거 같아요..
그럼 아빠는 왜 옆에 있어도 되는데?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