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6 - 아동관에서 새로운 놀이문화 전수받았어요... ^^

오늘은 유치원 오전수업입니다... 다음주에 방학인지라

벌써부터 단축수업해요~ --;;;

야마자와 가서 유진이랑 같이 점심 먹고

아동관에 같이 들렀어요...

오늘도 날씨가 장난 아닙니다~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아직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인지라..... 아동관 놀이방이 한가하죠?

훌라후프로 풍선 배드민턴 해요~ ㅋㅋㅋㅋ

서랍장 있는 곳으로 다다다~ 뛰어가길래 뭐하나?

블록 쌓길래 뭐하나? 싶었더니만...

들춰보고 있는 저 위에 글쎄 피아노가 있더라구요 --;;;

블록 넘어지면 쿠당~ 할텐데.... 쩝....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위험한걸 아나요, 뭐~

피아노로 놀고싶어 하는거 같았지만, 꺼내져 있는게 아니라서 단념시켰습니다..

대신에 소꿉놀이 해요~

빵 반죽 만들고 있어요.... 피자인가?

방학근처라 점심시간 쫌 지나니까 초등학생들도 몰려오더라구요..

아무도 없을때 아동관에서 자원봉사 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색종이로 팽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다인양, 좀 따라하더니

어려웠나봐요~ 휙~ 던지고 저쪽으로 가버리더라구요..

유진이도 가고싶은 눈치였는데 그냥 가면 할아버지 섭해할까봐

가지도 못하고... 에궁~

대신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비행기 날리기 했어요...

비행기 끝에 고무줄을 걸고 휙~ 잡아당긴후 탁~ 놓으면 잘 날아가더라구요...

탁~ 놓을때가 중요하던데..... ㅎㅎ

선물로 저 비행기 셋트도 받아왔지요...

집에 돌아와서는.... 여전히.... 소꿉놀이입니다~

빠옹 가방 안에 도시락 챙겨넣고 엄마 먹으라고 가져왔어요...

오늘 반찬은 뭐예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