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00719 - 퓨어키즈에서 붕붕~ 하늘을 날아요...

네보 2010. 7. 19. 10:42
오늘은 바다의 날... 월요일이지만 휴일입니다~~~
어제 엄마가 점심부터 저녁까지 다인이랑 밖에서 놀았으니까...
오늘은 아빠가 같이 놀아주러 나왔어요~~

볼풀에서 비행기~~~!!!!!

아빠.... 살벌하게 던집니다 ㅎㅎㅎㅎ

딸래미가 어떤 성격인지 잘 아는거죠~ ㅋㅋㅋㅋㅋ

저리 떨어지면 무섭다고 할만한데..... 절대 아니죠, 좋~~답니다!!!

대체 몇번을 하는거야?

보이시죠??? ㅋㅋㅋㅋㅋ

아무리봐도... 아빠... 그동안 다인이한테 쌓인거 푸는거 같죠? ㅋㅋㅋ

볼풀에서 넘 심하게 놀아서 그런지..... 나오는데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만져보니 팬티가 젖었더라는... 쩝...
갈아입을 옷 안가져왔는데 --;;;;;; 또 유니클로로 직행했습니다~
레깅스랑 팬티만 사면 되는데 아무리 찾아도 레깅스가 안보이더라구요.
근데 다행히 여름옷을 싸게 팔길래 바지 790엔, 나시 390엔에 사왔습니다..
저 바지는 딱 한벌 있던거 득템.. 우하핫~ 한국서 사면 2~3만원은 할 것을..
한국에선 유니클로가 롯데백화점에 있다던데, 
여기선 잘만 고르면 뭐든지 천엔 이내~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 

팬티 적셔놓고선 좋답니다~ 쯥..

자기도 나름 민망한가봐요... ㅎㅎ
엄마가 돌아올때까지 젖은 옷 입고 있다가
뽀송뽀송한 새 옷 입으니까 기분이 좋았겠지요~

자아... 옷도 갈아입었겠다... 2차 시기 시작합니다~
높은 미끄럼틀인데 저 손잡이 위로 올라가려고 해서 언니한테 제지당하고 있어요..

결국 아빠랑 같이 미끄럼틀 타기로 했지요... ㅎㅎ

한번 혼나더니 이젠 얌전히 잘 타네요~

으쌰.........

노는덴 아무도 못 따라와요~ ㅎㅎㅎㅎ

앗..... 역주행하면 안돼!!

이젠..... 요런 미끄럼틀 집은 작아보여요~ 다인이가 어디 있게요??

빙글빙글...... 커다란 풍선도넛입니다....
아이들이 많아서 쫌 많이 줄서서 기다렸어요.. 

과격하게 할수록 더 좋아하는 다인양...

요럴땐 참~~~ 여자애 같은데 말이죠 ㅎㅎㅎ

치마보단 바지가 놀기 편해보이더라구요...

한참을 놀고 배고플때가 된거 같아서리 밥먹자고 불렀습니다..
이 안에도 푸드코트는 있는데 영~ 부실해서 먹을만한게 없어서리
아침부터 열심히 김밥을 쌌어요..
아빠는 가서 사먹으면 된다고 날더운데 왜 사서 고생하냐고 했는데,
여기서 나오는 우동 먹더니... 김밥 잘 쌌다고 하데요~ ㅋㅋㅋㅋㅋ

먹었으니 또 놀아야죠???

다인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래놀이예요....

주르르륵~~~ 아빠도 좋아하지요.... ㅎㅎ
10회권 사니까 엄청 편하네요~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하루종일 잘 놀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