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81005 - 모니와다이 문화제에서 미니신칸센 탔어요~

네보 2008. 10. 5. 02:42


주말이지만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마침 동네에서 문화제를 하는데 미니 신칸센을 타는 코너가 있어서
아침먹이고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갔더니 딱 마지막 2번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오후까지 좀 해주지 겨우 12시까지만 하는게 뭐냐? 쯥...

별거 아닌것처럼 보였는데.... 관리하는 아저씨들이 엄청 많아요.. ㅎㅎ

진짜 기차처럼 깃발신호도 해주구요...

앞 부분이 진짜로 신칸센... ㅎㅎ

이미 한번 타고 선물로 풍선을 받은 다인양,
다른애들이 터널 통과하는걸 난 한번 타봤지롱~ 하며 구경하기!

항상 느끼지만...... 동네에서 하는 행사는 역시 단촐하다고나 할까? ㅋㅋㅋ

미니 신칸센 전시코너가 있었어요... 직접 만져볼 수도 있지요.

그러나 다인양은 신칸센보다 역시 아이스크림이 최고!

엄마, 이뿐짓 할테니까 사진 잘 찍어주세요!!!????
(아라따니깐!! 일단 포즈부터 제대로 취해봐~)

ㅎㅎㅎㅎㅎ
이건 어때요????
(조아조아~ 굿이야!!!)

딸래미랑 엄마랑 둘이서도 참 잘 노는구료.. ㅎㅎㅎㅎ

풍선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던지 절대로 손에서 안놓더라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빠질 수 없는 미끄럼틀..

오옷~ 철봉이닷!

자.... 통과해볼까??

에궁, 잘 안되네...

잘 안된다고 바닥에 엎드릴거 까지야.... --;;;

에잇~ 다시한번 도전!!!

살살..... 철봉을 붙잡고.....

무사히 미끄럼틀에 도착~ ㅎㅎ

다인이가 하도 코를 만져대서 그런가?
코알라 코가 벗겨졌네? ㅎㅎ

이젠 혼자서 잘 올라타고 내려와요~

이번엔 팬더에 도전~

어어.. 아가씨~
아무리 자신이 붙어도 그렇지, 두손을 다 놓으면 어떡해?

요즘 한참 빠져있는 코토미짱 얼굴 그리기...
바닥은 스케치북이요, 돌은 크레용 ^^
장소와 도구를 탓하면 진정한 화백이 아니죠 ㅋㅋㅋ

노는데 방해되는겨?? 그거 치울려구??

어머나... 설마 제가 그런 일을 하겠어요? 걍 잡아본거예요 ^^
(정말? 그런겨??)

엄마도 차암.. 딸래미말을 안믿으면 어떡해요??

아까 받은 풍선... 신나게 뽕뽕~ 소리내며 치기 놀이합니다...

풍선 하나만으로 저렇게 신나게 놀 수 있다니..

역시 아기들은 정말 대단해요 ^^

이렇게 순수하고 활동적인 모습 늘 잃지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