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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00905 - 오늘도 다인양의 공주 놀이는 계속됩니다... ^^

by 네보 2010. 9. 5.
오랜만에 퓨어키즈에 놀러왔어요...
볼풀던지기는 연례행사 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다인양, 많이 까매졌네요~

자아, 비행기... 날아간다~~!!

아빠..... 던질땐 한과감합니다~ ㅋㅋㅋㅋ

어이구... 뭐가 그렇게 좋은지~

머리는 완전 산발... 핀 안없어진 것만으로도 다행이예요~

물결무늬 커다란 블럭에 먹을거 저장하고 있어요...

우움... 이번엔 과일을 넣어볼까???

점프점프~~

나름 운동 많이 될 거 같아요....

커다란 집~~~ 다인양만의 공간이예요... 물론 빌린거지만 ^^

여기 갈때마다 찾아내는 케익... 꼭 저렇게 조각을 다 모아야 하나봐요...

딸기케익 한개씩 드세요~~~ 잘라드릴께요~~

매 정각마다 이벤트를 합니다...

다인이가 좋아하는 비눗방울~

터트리느라 정신없어요...

그렇게 드레스 안입겠다고 버팅기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자기가 먼저 드레스 입겠다고 하네요~

여자애는 여자애인가봐요...

근데 꼭 이뿐 드레스 안보이게 엎드려서 사진찍어야겠니?

알았어요... 일어날께요~

영차~~

일단... 앉아서 브이부터 하고...

에궁... 일어나기 귀찮아라~

엄마... 그냥 계속 앉아있으면 안될까요?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은 일어났습니다... ㅎㅎ

근데 일어난게 마음에 안드는지 포토존을 벗어나 복도로...

이번엔 다른 배경으로 이동했어요~

자... 다인아? 카메라 간다~~~

활짝~~~!!!!!

오옷.. 역시 다인이는 사진찍힐 줄을 아는구나...

그런 서비스 표정은 빼고~~

좋아좋아~~ 예뻐예뻐~~

집에서 웃는 연습 많이 해왔니?

요 드레스는 엄마 취미로 입혔는데..

마음에 안드나봐요....

표정이 영~~~

다인이가 제일 좋아하는 드레스랍니다~

어라? 부케가 쫌...... 전에 있던게 아닌거 같은데?

시간도 많이 늦어지고 해서 집에 가자고 했더니
커텐 뒤로 숨네요~

일단은 탈의실까지 무사히 도착!!!
거울보며 어찌나 이뿐척을 해대는지... ㅋㅋㅋ

에~~~~~~~ 표정 연습중...

이렇게 하는게 좋을까?

에헤헤..... 쑥스러워라...

엄마, 사진 그만 찍어요~~~

그래놓고선... 이뿐짓~ 하니까 고개 갸우뚱 하는건 뭐죠? ㅋㅋㅋ

집에 가서 저녁 먹으려고 했더니 드레스 입고 노느라 많이 늦어져서
걍 간단히 스파게티 먹으러 갔어요...
졸린 눈을 치켜뜨면서 평상시엔 먹지도 않는 푸딩을 먹겠다고 시키더니만...

입맛에 안 맞았던 거지요~~

아빠~~~ 저대신 드셔주시면 안되요?????
물론... 저얼굴에 홀딱~ 넘어간 아빠는... 오늘도 늘어난 뱃살을 보며 한숨을 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