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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112

센다이에 가서 짐정리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한달여간 많은 고민과 생각과 상담을 거듭한 끝에 한국으로의 영구귀국을 결정했습니다.. 결정하기까지의 처절한 고뇌와 결정하고 나서 흘린 피눈물이 앞으로의 인생에 크나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개통한지 며칠후에 센다이에 다녀오느라 몇몇분들께만 연락드렸네요.. 핸폰 번호는 010-2211-4630 입니다. 사흘만에 국제이사와 집정리까지 다 끝내고 왔더니 지금 완전 녹초네요.. 지진때도 이만큼 힘들지는 않았는데 10층에서 뛰어내린 기분입니다.. 몸이 말을 안듣는다는 ㅠ.ㅠ 차근차근 한국에서의 생활에도 적응해 나가야겠지요... 신변이 정리되는대로 차차 연락드릴께요.. ^__^ 2011. 4. 26.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아키타공항을 통해 19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작은 비행기 예정이었는데 큰 비행기로 증편이 된 바람에 21일 출발예정인 분들도 많이들 타셨더라구요... 아는 얼굴도 몇몇 있구요~ 첫날은 몰랐는데 그동안 많이 피곤했었던지 자꾸자꾸 늘어지고 잠만 자고 싶네요.. 당분간은 서울에 머무릅니다.. 핸드폰 대여하게되면 번호 올려놓겠습니다... 많은 분들 걱정에 감사드립니다!!! 2011. 3. 21.
저희 가족 모두 무사합니다.... 엄청 큰 지진에 집안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내륙쪽 시골이라 쯔나미피해는 없었습니다.. 저희집 땅밑이 완전 단단한 암반이라던데, 그 덕분인지 벽에 금 하나 안가고 상처하나 없이 무사했습니다.. 5일만에 전기,통신이 연결되어 이제야 안부를 전합니다.. 아직 수도 가스는 복구안됐지만... --;;; 동경으로 이사 예정이라 어떻게든 버텨보려다가 대피명령이 떨어져서 낼 아키타공항으로 이동해서 토요일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자국민 대피명령 내렸으면 전세기라도 띄우지, 비행기표를 구할수가 없다는 ㅠ.ㅠ 짠돌이 대한민국 같으니라구... 흑~ 아무튼 무사하니 걱정들 접으시고, 한국에 도착하거들랑 다시 안부를 남기겠습니다.. 2011. 3. 15.
20110202 - 우리집 김치 3종 세트 ㅋㅋㅋㅋ 겨울철 먹거리 완성! ㅎㅎ 깍두기, 무우채, 오이김치..... 근데 아빠는 옆에서 대체 뭐하는거야?? ㅋㅋ 2011. 2. 2.
20091223 - 집에서 만든 짬뽕 드셔보실래요? 지난번 아령이네 집에 갔다가 짬뽕 얻어먹고 왔는데.. 의외로 만들기 쉽다고 해서 도전해 봤네요~~ 일본생활 오래하면 집에서 짬뽕도 만들어 먹습니다... ㅋㅋㅋㅋㅋ 고추기름 만들어서 집에 있던 해물이랑 짜투리 야채 넣고 볶다가, 두반장 좀 넣고 육수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 간은 소금으로.. 야채에서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와서리 국물이 좀 많았던 듯... 육수는 자작하게 붓는게 포인트!! 먹어보니?? 으와~~~ 괜찮은걸요?? ㅎㅎㅎㅎ 근데 해물믹스를 넣었더니 새우랑 오징어가 넘 작아서 식감이 50% 모자랐다는.... 해물을 좀 큼지막한걸로 넣고, 냉동해둔 오징어도 잘라서 넣음 딱일듯~ 해먹는건 좋은데..... 생각해보니 재료비가 장난 아니예요~ 에궁~ 2009. 12. 23.
20090220 - 센다이에도 봄은 오는가?? --;; 꽃피는 3월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모니와다이는 여전히... 한겨울~~ 자고 일어났더니만..... 베란다에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눈이 쌓여서 신발도 온통~~ 눈투성이!!! 2009. 2. 20.
20081228 -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선 눈오고, 집안에선 고드름 생기고 ㅠ.ㅠ 아아... 아무리추워도 그렇지 집안에 이런 고드름이 생겨도 되는거야?? --;;; 베란다창문에 생긴 결로가 고여 결국 꽁꽁 얼어붙어서리 창문이 아예 안열린다는..... 뜨거운 물 몇번은 부어서야 간신히 녹였다는... 이런 70년대 드라마를 볼 수가 있나???? ㅠ.ㅠ 한국처럼 창문달린 베란다가 아니라 완전 발코니라... 눈비오면 밖에 뭘 둘 수가 없다는 --;;;; 바닥도 꽁꽁 얼고 눈도 쌓이고 바람도 쓍쓍~~~ 더불어 창문도 안열리고 ㅠ.ㅠ 눈은 얼마나 쌓였을까요???????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우리는 집안에 고립....!! 아무래도 올겨울엔 눈이 많이 오려나보다~~~ 2008. 12. 28.
20081030 - 무공해감을 공짜로 얻었어요~ ㅎㅎ 임신했을때부터 참 많은 도움을 얻었던 지후맘 카페에서 나온, 일본엄마들이 모여서 만든 일본맘 카페에서 그저 눈팅만 하다 집 감나무에서 열린 감을 공짜로 보내준다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 얼떨결에 1등으로 신청했더니 덜컥~ 보내주셨다는... 택배비가 비싸지 않겠냐고 하셔서 그럼 동경쪽 사는 분 보내주세요~ 하고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띵똥!! 열어보니.... 우와~ 진짜 감이잖아?? 이거야말로 무공해 무농약 천연감.... 한개 까서 먹어보니 달고 맛있더라는~~ 아웅, 이렇게 좋은 분도 계셔서 일본에서 공짜 감도 먹어보고.... ^^ 넘 감사해요~~~ 2008. 10. 30.
20080915 - 명절때면 늘 생각나는 동그랑땡.. 만두해먹을때 고기를 2팩 샀는데 양이 꽤 많아서리 약간 남겨놨던걸로 별 기대는 안하지만... 역시..... 다인양의 반찬으로 동그랑땡 만들기를 시도~ ㅎㅎ 지난번엔 두부를 넘 많이 넣어서 물러졌었던지라 오늘은 양 적당히 조절~ 잘 되려나? 고기, 두부, 양파, 당근, 쪽파, 마늘, 소금후추 간해서 조물조물.. 다인이 표현을 빌자면 "섞어요 섞어~~~!!!" 당장 부쳐먹을게 아니라서 안들러붙게 밀가루 깔고 뿌려 냉장고로 고고~~~ 다음날 점심때 밀가루 뭍히고 계란물 풀어 후라이팬에서 지글지글~ 냄새는 제사준비할 때랑 똑같은 냄새인데 맛은 과연 친정엄마가 만드셨던 그 맛일지... 넵넵~ 노릇노릇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동그랑땡입니다. 이거 엄청 좋아했었는데~~ 다인양의 반찬 겸으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어긋.. 2008. 9. 15.
20080915 - 초간단 얼큰시원한 김치칼국수~ 밥은 먹기싫고, 그렇다고 라면 먹기도 싫고해서 요리책에 있던걸 그대로 따라하기~ ㅎㅎ 멸치다시마국물 만들어서, 김치/양파는 채썰어넣고, 김치국물 넣어 끓이다가 요리책엔 바지락을 넣으라고 했는데 없어서리.. 걍 집에 있던 해물 새우넣고, 국간장으로 간하고, 삶은 칼국수가 없어서 두꺼운 우동면 넣고 끓이기.. ㅋㅋ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집 요리는 대강대충~ 맛은? 넵..... 저녁 먹고왔다던 아빠도 합세해서 먹어치웠습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맛도 괜찮아서 앞으로 입맛없을때 해먹어야겠다는~ ^^ 2008. 9. 15.
천랸 홈피를 정리하면서.... --;; 천리안에서 홈페이지를 첨 개설한 것이 2001년!! 8년의 시간을 업뎃의 압박에 시달리며 불편해도, 또 귀찮아도 함께 해온 시간들을 이젠 하나씩하나씩 고이 접을 때가 왔어요.. 약간 아쉽~ 그동안 적어온 기록들이 워낙 많은지라 자동변환이 안될까싶어 여러모로 궁리를 해봤지만 이지보드에서 제로보드로 변환하고, 또 테터툴즈로 변환하고... 이러면서 유실되는 자료들도 꽤 많을듯 싶어 걍 원래 모토대로 "무식"하게 하나씩하나씩 옮깁니다.. 일명 쌩노가다~ 라고 하죠 ㅠ.ㅠ 언제 다 옮길건지는 너도나도 아무도 모르니 묻지 마시고!! ㅎㅎㅎㅎ 2008. 7. 17.
20051216 - 우리집 방한대책과 크리스마스 장식품들~~ ^____^ 잘 알다시피 일본집은 최근에서야 바닥난방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건축 30여년을 자랑하는 울집은 바닥이 무쟈게 차다 --;;;; 온돌이 얼마나 좋은데 왜 이걸 빨리 안도입했나 몰라.. 쯥.. 집청소하다가 생각나서 욕실가는 길은 블럭매트로 깔아주고, 부엌바닥엔 전기장판과 면매트를 깔아주었다.. 블럭매트 사이즈가 안맞을까봐 쫌 걱정했는데 의외로 따악~ 이제는 맨발로 다녀도 발 안시렵당.. ㅋㅋㅋㅋㅋ 조기 보이는 화분은 엄마가 길거리에서 짤라온 넝쿨인데 엄청 빨리 자라서리 조만간 울집 벽을 다 타고 올라갈 듯 헤헤~ 안죽이고 잘 살려야 할텐데.. 복도에서 뒷방까지 일직선으로 쫘아악~~~~ 와타나베상 가족이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 부엌등에다가 달아놨는데 이뿌지? 화분 역시 와타나베상 가족이 주신 선물... 색.. 2005. 12. 16.
20051208 - 주황색 신발찾아 삼만리~ 드디어 입수하닷!! 한국에 갈때 가져갈 애기용품들을 사러 저스코나 아카짱혼뽀를 자주 갔었는데 그중에 눈에 띄었던 넘이 바로.... 저 신발!! 방한우주복과 세트로 되어 있는 거라 가격이 무려 4천엔!! 으.... 신발만 갖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엔 누가 사갔는지 상품이 없어져버렸었다. 흑흑 ㅠ.ㅠ 근데 이게 웬일인가? 옥션에서 뒤져보니 새상품이 매물로 나와있는게 아닌가? 냉큼 입찰해서 반가격에 낙찰받았다.. 헤헤 ^___^ 우편으로 온 방한복과 신발을 꺼내 좋아하다가 시착식을 함~~ 2005. 12. 8.
20051205 - 우리집 주차장은 산과 밀접한 관계!! 첨에 이집으로 이사왔을때 가장 불만이었던 것이 보통 주차장은 아파트 건물 바로 앞에 있기 마련 아닌가? 근데 여긴 주차장이 단지 맨 뒷쪽에 있는거였다.. 평상시엔 괜찮지만 춥고, 비오고, 장이라도 보면 으으.... 주차장에서 집까지 몇백미터를 걸어야 하니 이렇게 불편할수가!! 그래서 오자마자 주차장 위치 바꿔달라고 신청을 넣어놨었더랬다.. 물론 대기자가 많은 관계로 몇년이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말야 --;;; 근데 참 이상한건 말이지, 살다보니까 이젠 오히려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이 보이는 이 주차장이 더 나은것 같은 느낌이.. 눈이 제법 쌓였지? 저 뒤쪽의 산은 계절에 따라 꽃도 피고, 낙엽도 지고, 집에서 멀긴 하지만 눈은 시원~해진다는!! 조기 보이는 회색차가 우리차!! 2005. 12. 5.
20051203 - 우리집~~!!!!! 센다이에 눈 엄청 왔어요~~ 이사한 후 한번 찍어서 올린다올린다 하면서도 잘 안됐는데 눈 많이 온 기념으로, 아니쥐.. 눈 많이 오는 와중에 함 찍어줘봤다.. 우리집 방에서 찍은 뒤쪽 풍경. 부엌있는 앞쪽은 아파트만 보여서리 산이 보이는 요방에서 잘 있곤 한다. 단, 무쟈게 춥다는거 --;;;;;; 많이 쏟아지죠?? 조오기 보이는 아파트는 친구가 살고 있다는.. 수하야 안녕~~~~ ^___^ 2005. 12. 3.
20051127 - 네보의 배나온 최근모습...ㅋㅋㅋ 11월27일, 9개월 직전 주수로 따지면 31주하고도 3일, 32주부터 9개월이니까 딱 8개월 끝무렵인가부다.. 오토백스에 겨울용타이어 교환 및 1년 점검을 위하야 차 맡겨놓고, 공짜로 빌려준 차 타고 아베상댁에 들러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집으로 귀가해서 한컷~~ 배가 얼마나 나왔나싶어 함 찍어봤는데 우움...... 잘 몰겄네? ^___^ 2005. 11. 27.
20051111 - 아카짱혼포 회원가입시 받은 사은품들.. 공짜 넘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데.... 일본엔 아기/어린이용품 전문샵이 몇개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곳이 아카짱혼포, 니시마츠야, 토이자라스 등등이다.. 보통 차타고 멀리 나가야하는 외진곳에 있는지라 쉽게 가긴 힘들지만 관련상품이 모두 모여있어 쇼핑하기 편하고 가격도 꽤 괜찮은지라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다.. 한국엔 왜 이런 킬러샵이 없쥐??? 암튼 회원가입하면 사은품을 주는데, 뭐 별건 없다.. 다 샘플로 기저귀, 비누, 수유패드, 로션, 젖병세정제 등등에 출산관련 서적과 출산용품 리스트, 잡지 등을 담아준다. 근데 가장 중요한건 분유 한통 무료 교환권!!! 회원가입후 1년안에만 신청하면 무조건 받을 수 있다는.. 움화화~~ 공짜로 얻는 사은품은 언제나 기분좋은 거당.... 받아와선 낼름 사진으로 한컷~ 2005. 11. 11.
20051109 - 일본 모자건강수첩 쿠폰집 구경하시라~~ 교부받은지는 쫌 많이 됐지만.... 일본에선 임신이 확인되고 약 10주정도? 비교적 안정기에 접어들었을때 산부인과에서 모자건강수첩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정서 비슷한걸 써준다.. 그 서류를 가지고 구청에 가서 담당자와 면담하고 나서야 모자건강수첩을 받을 수 있다는.. 임신 4개월이상(85일)일 경우엔 유산되었다고 할지라도 출산일시금(30만엔)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기 땜시 빨리 만들어주는 것 같지는 않다. 나같은 경우엔 수도기본요금 감면신청하러 구청에 갔을때 산부인과 인정서 없이 걍 초음파 사진 찍은거 보여주고 산부인과 진찰권 보여줬더니만 그자리에서 바로 발급해줬다는... 암튼 이건 모자건강수첩 별책이라고 2번의 혈액검사 무료권과 아기 무료예방접종권, 검사권이 한꺼번에 모여있는 소위 쿠폰집이다. 임신은 .. 2005. 11. 9.
20051103 - 히포의 와다상 집에서 한가한 주말 오후를... 예전에 와다상 집에서 간단히 점심먹고 차마시는 모임이 있었는데 그때 한참 입덧이 엄청 심했었고, 마침 비도 무쟈게 쏟아지는 날이었던지라 결국은 포기하고 못간적이 있었더랬다.. 담달이면 한국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까 그럼 점심이라도 먹으러 오라고 초대해줘서 낼름~ 갔다는 ^___^ 점심은 수제 피자.... 나두 나중에 함 이렇게 집에서 해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가 오븐이 없어서 포기 --;;;; 쩝... 남편되시는 분과 아들인 아키라군도 있었는디 나랑 계속 같이 놀자고 해서리 같이 기차놀이 하면서 놀아줬다.. 헤헤.. 정말 아빠랑 아들이랑 넘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 암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한국 잘 다녀올께요~ 다녀와서 다시 봐요~~~~ ^______^ 2005. 11. 3.
20051030 - 가을맞이 목욕대작전..... 무려 2시간이 걸리다! 아기가 오기전에 집에 있는 또다른 애들을 깨끗하게 목욕시켜야 할 것 같아 신랑이랑 같이 청명한 주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예전엔 혼자 했었는데 이젠 쭈그려앉아 뭘 하는게 쫌 힘들어져서리 신랑은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난 밖에서 문지방턱에 앉아서리.. 요사진은 목욕하기 전의 꼬질꼬질한 모습! 커다란 다라가 없기 땜시 일단 세탁기에 울샴푸를 풀고 30여분 담궈뒀다. 으으... 저 땟국물을 보라~ 몇번 헹궈냈더니.... 오오.... 다시 맑은 물로... 워낙 더러웠던지라 울샴푸만으로는 때가 다 안져서 결국 샴푸 듬뿍 발라 거품 잔뜩 낸후 많이 더러운 곳은 부드러운 솔로 삭삭~ 마무리로 세탁기로 살짝 탈수, 수건으로 칭칭 감아 물기 뺀 후 드라이어로 열쒸미......... 말려줬다..! 니들 정말 시원~~ 하겠.. 2005. 10. 30.
20051026 - 움화화~~ 첨으로 김치를 담궈봤어요!!! 엄마가 일본에 오셨을때 김치 담그는 법을 한번 전수해주고 가셨는데, 함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피곤하고 힘들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다가 에잇~~ 저질러보자!!! 싶어 초보도 간단히 만들수 있는 오이소박이에 도전~ 엄마가 담글때 사진도 찍어놓고 레시피도 적어놨는데 왜이리 어설픈지.. 에궁 --;;; 그래두 어찌어찌해서 요렇게 만들어졌다...... 빨랑 익어라~ 맛이 어떨지 넘 궁금하단다~~~~ (이삼일 후에 먹어보니 오이는 아삭하고 맛은 괜찮은데 쫌 짜더군.. 시어머님 말씀으론 울나라 소금보다 일본소금이 더 짜다고.. 담엔 소금양을 쫌 조절해야겠다 ^^ 첫번째 담근 김치치곤 맛있다구 신랑이 칭찬을~ 우하하!!!) 200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