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보 이야기/사람들과 함께 해요12

20120620 - 동네엄마들 모여서 맛난거 먹고왔어요 ^^ 2012. 6. 20.
20110308 - 오차 선생님께 마지막 수업을 받았어요.. 유치원에서 받았던 오차 수업... 다리저리는(ㅎㅎ) 일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문화체험과 사교활동으로 좋았었는데 유진이는 한국으로, 우린 동경으로 이사가기때문에 마지막 수업이 되었어요.. 작별선물을 받았어요 ^__^ 전 정신없어서 못챙겼는데 아쉽 ㅠ.ㅠ 유논짱한테도 선물을 받았네요~~ 이래저래 많이 아쉬운 모니와다이 친구들입니다... 지난 주말 동경에서 우리가 살 집을 구했구요, YWCA 마지막 모임도 다녀왔구요, 새로 이사갈 집 앞에 커다란 유치원이 있길래 혹시나 받아줄까 싶어 (일본은 전년도 11월부터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도중입학이 거의 안되요 ^^) 신청해놓고 기다렸는데.... 정말로 정말로 다행스럽게 바로 집앞인데 안받아줄 수가 없다면서 자리를 만들어준대요. 아파트 정문에서 걸어서 4~5 발자국.. 2011. 3. 8.
20060107 - 20년지기 친구 혜전이의 행복한 결혼식날.. ^__^ 잠실에 살때부터 비가오나 눈이오나 자주보나 가끔보나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 해왔던 20년지기 동네친구 혜전이가 정말 갑작스럽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그것도 마침, 내가 한국에 와있는때로 날짜를 얼마나 기막히게 잘 잡았는지 ㅋㅋㅋ (보현이 결혼식은 일주일 차이로 못참석해서 넘 아쉬웠지만 --;;;) 보현, 서윤, 혜전... 10년까지는 꼬박꼬박 몇년됐다 챙겼는데 20년이 넘으니 이젠 세기도 힘들다는.. ㅋㅋ 이젠 다들 뿔뿔이 흩어져서 동네에서 만나기 힘들지만 언젠가 또 모일지도 모르겠지? 평상시의 털털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버린 넘 이뿐 신부! ^^ 찍어찍어~ 남는건 사진뿐이야.. 오래되고 편해서 이젠 여자친구로 여겨지는 경문(경문아~ 신랑이 너 보고싶대~ 푸히힛) 조카들과 아버님과 입장.. 2006. 1. 7.
20060107 - 넥스프리의 여인 4인방 1년여만에 뭉치닷~ [2] 학교다닐때 만난 친구가 오래가고, 사회에 나와서 만난 친구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흔히들 말하지? 절대 안그런 사람들이 있다.....!!!! 1년에 한번을 만나도 늘 어제 헤어진 것 같은 푸근한 정이 느껴져서 자꾸자꾸 보고싶어지는 사람들이 바로... 여기 있다는!!!! 멀지만 나때문에 울집 앞까지 허위허위 달려와줘서 얼마나 반가웠던지.. 다들 커리어우먼으로 열쒸미 살고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기뻤다는 ^__^ (찍어준 아저씨, 수전증만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 드라큐라의 대박을 기원하며!! 지혜 홧팅~~~ 희선언니와 희정도 홧팅~~~ 담번에 또 만나요!!! (다들 서로의 디카로 찍는 바람에 ㅋㅋ 걍 퍼왔다...) Posted at 2006-01-28 Sat 23:46 희정 그러게..그아저씨 혹시.. 2006. 1. 7.
20051218 - 약 3달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이랍니다~ 출발하던 날.. 아침부터 동네에 눈이 온지라 혹시나 길이 막힐까 약간 초조한 마음에 일찍 출발했더니만 이게 웬일? 흐~ 울동네만 눈왔당... 공항 가는길은 햇볕이 쨍쨍~ 길은 깨끗~~~ 쯥..... --;;;; 덕분에 거의 2시간 반전에 도착해서 시간 때우느라 약간 고민스러웠었다~ 게다가 인천공항쪽에 눈이 많이 와 비행기가 연착됐다면서 1시간정도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며 출발시간 정해지면 방송한다고까지 --;; 1시 25분 출발이었던 것이 비행기가 이시간에 도착해 간신히 클리닝하고 2시 5분부터 탑승시작~ 점심 간단히 먹고(영 맛은 별루였다.. 걍 도라야키 같은거 사먹을껄 ㅋㅋ) 센다이공항 3층에서 어렵게 한컷~ 크리스마스 직전이라 뒤에 배경 보이쥐? 앞에는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더라.. 이때.. 2005. 12. 18.
20051211 - 센다이에선 바다가 보여요.. 와타나베상과의 점심식사 ^^ 센다이에서 야경구경할 수 있는 건물로 유명한 것이 바로 ss30(이름 맞나?).. 맨윗층에 레스토랑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첨 가보게 됐다. 내가 한국에 들어가기전에 얼굴 봐야 한다면서 나오신 와타나베상 일가와 함께... 저기 퍼~렇게 보이는게 바로 바다!! 이렇게 시계가 선명하게 보이는 날이 드문데... 날씨가 무쟈게 좋았던지라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기분 좋았었다. 점심시간 부페 생각보다 괜찮았다.. 나중에 맛난거 먹고싶을때 가야쥐 ^^ 오렌지쥬스와 자몽쥬스를 엄청 마셔댔다는 헤헤... 이런저런 얘기와 맛난 음식 정말 넘 감사합니다~~!!! 다녀와서 또 뵈요~~~!!!! 2005. 12. 11.
20050929 - 동경에서 오신 고지마시스터와의 저녁식사... [3] 시부모님께서 일본에 계셨을때 참으로 이모저모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 많은데 그중의 한분이 오늘 만나뵌 고지마 시스터이다. 원래는 동경에 계신데 행사차 센다이에 들르셔서 정말 어렵게 얼굴뵐 수 있었다는... 키는 정말 자그마하신데 어찌나 활력이 넘치시던지.... 80세? 정도인데 외모상으로도 절대 안믿어지고, 게다가 요즘 한국어 배우느라 정신없다시면서 말씀도 잘하시고... 신랑이 요만~했을때 봤는데 어느새 이렇게 커서 신부까지 델고 왔다고 많이 좋아하시더군... 헤헤 ^____^ 워낙 빡빡한 일정이시라 약 2시간여의 식사시간밖에 할당(^^)받지 못했지만 많은 얘기와 함께 편안한 시간이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Posted at 2005-11-14 Mon 18:37 희정 정말 나이보다 30은 .. 2005. 9. 29.
20050320 - 마츠바라 오바상과의 마지막 추억.. 시부모님께서 일본에 계신 동안 알게된 분들 중 "귀부인"이라 불리는 분이 계신다.. 첨에 그 말을 들었을 땐 왜 귀부인일까 했는데 직접 만나보니... 아아.. 정말 실감이 간다~~ 말투부터 몸에서 배어나오는 기품까지 이런분이 귀부인이지 누가 귀부인인가 싶다. 신랑이 일본에 오기전에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아도 심심하게 하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지키는건 아무래도 말처럼 쉽지는 않겠쥐.. 주말마다 놀러가자던 약속은 어디로 가고.. ㅋㅋㅋㅋㅋ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던 분이 바로 마츠바라 오바상이다.. 오죽하면 신랑이 "내가 못해주는 부분을 남편처럼 대신해 주셨던 분"이라고 했을까? 유난히 날 이쁘게 봐주셨고, 맛난 곳과 멋진 곳을 소개해 주셨고, 아낌없이 보살펴 주려고 해주셨었다.. 그분이 정년퇴임과 함께.. 2005. 3. 20.
20050101 - 일본에서 첨 맞는 설날에... 기모노를 입어보닷~ [11] 예전에 어렸을때는 설날과 추석때 때때옷입고 즐거워 했던거 같은데, 한살한살 나이먹어갈수록 전혀~ 관련없는 다른 길을 걷게 되다가 결혼할때야 한번 입어보고 마는 한복... 앞으로 몇번이나 더 입어볼까나? 싶은데... 말이쥐 --;;; 일본은 의외로 기모노 입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명절은 물론이요, 평일에도 비교적 많은데다 나이드신분 말고도 젊은애들도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 물론 오차카이(차마시는 모임)가 있는 경우엔 꼭 기모노를 입어야 한다니 다들 취미생활로 그런 모임을 자주 가는건가 싶기도 하당~ 일본에서 엄마가 되어주시겠다면서 명절마다, 또 일이 있을때마다 집에 불러 맛난 음식도 먹여주시고 선물도 주시는 아베상댁에 설날 기념으로 인사하러 다녀왔다... 그때 집에.. 2005. 1. 1.
20040619 - 히가시센다이 옆 기찻길 [2] 울나라는 어버이날이 5월 8일 하루인데, 일본은 어머니의 날(5월 9일)과 아버지의 날(6월 20일)이 다르다~ 시부모님께서 일본에 계실때 성당에서 만난 분들 중 우리에게 일본의 어머니/아버지가 되주겠다는 분들이 계시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타국에서 의지가 되는 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르겠쥐? ^^ 암튼 아버지의 날을 맞이하야 잠깐 히가시센다이에 들렀었다.. 가운데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노란색 버스가 루프르 센다이다. 센다이시내에서 멀지않은 곳의 명소만을 골라 돌아다니는 일종의 순환버슨데, 아직까지 한번두 못타봤당~ 언젠간 꼭!! 이 버스가 사거리에서 신호받아 가길래 얼른 카메라를 꺼냈는데, 마침 비가 쏟아지는 순간이라서 우산 들고 어쩌구저쩌구 하다 이렇게 멀어졌다 ㅠ.ㅠ 비 때문에 얼마나.. 2004. 6. 19.
20040402 - 청주에서 봄이언니 가족과 함께.. [2] 시댁이 청주라 일본에 오기 2주간 청주와 서울을 왔다갔다하면서 일처리하고, 이삿짐을 싸고 했었었다.. 봄이언니가 한달전에 청주로 이사왔다는 얘기를 듣고는 전화만 몇번하구 낮에 시간되면 한번 보자보자보자~ 했는데도 결국 만나지 못하나보다 하다 어찌어찌 언니네집에 쳐들어갔는디... ^^ 갑작스럽게 쳐들어갔는데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맛난것도 사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 늦었지만 이제야 사진 등록하네요... Posted at 2004-04-30 Fri 16:10 희정 청주집서 시집생활하는것도 보고싶었는디...ㅎㅎ 근데 어째 주객이 전도되서 객들이 앉아있넹..^^ 2004-04-30 Fri 19:22 nebou ㅋㅋ.. 앞에 앉아계신분은 디카 자동촬영 설정하구 눈썹이 휘날리게 날아.. 2004. 4. 2.
20040324 - 10여년만에 모인 식구들.. [2] 작은아빠랑 작은엄마, 사촌동생들이 아르헨티나에서 생활한지 16년? (우움... 정확히 기억안난다 --;;) 사촌동생 대학원 졸업식 참가차 한국에 거의 10여년만에 나오셨는데, 그때 마침 내 결혼식도 있어서.. 겸사겸사 정말 오랫만에 식구들이 모였었따. 한달간의 서울생활을 끝내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시기 전날 환송회겸 해서 집앞의 고기집서 모였었는데... 내년 사촌동생 결혼식 때 다시 만날 수 있을지..... ^^ 막내고모랑 세째고모.. 집이 넘 멀어서 일찍 귀가하시는 바람에 세째고모는 밑의 단체사진에 없당. --;; 이게 몇년만이냐? ^___________^ Posted at 2004-04-30 Fri 16:04 희정 식구들 다 모여서 북적대고 좋았겠구나.. 원래 좋은일이든 힘든일이든 식구들 많은게 .. 200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