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보 이야기/사람들과 함께 해요

20040619 - 히가시센다이 옆 기찻길 [2]

by 네보 2004. 6. 19.


울나라는 어버이날이 5월 8일 하루인데,
일본은 어머니의 날(5월 9일)과 아버지의 날(6월 20일)이 다르다~
시부모님께서 일본에 계실때 성당에서 만난 분들 중
우리에게 일본의 어머니/아버지가 되주겠다는 분들이 계시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타국에서 의지가 되는 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르겠쥐? ^^

암튼 아버지의 날을 맞이하야 잠깐 히가시센다이에 들렀었다..


가운데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노란색 버스가 루프르 센다이다.
센다이시내에서 멀지않은 곳의 명소만을 골라 돌아다니는 일종의 순환버슨데,
아직까지 한번두 못타봤당~ 언젠간 꼭!!
이 버스가 사거리에서 신호받아 가길래 얼른 카메라를 꺼냈는데,
마침 비가 쏟아지는 순간이라서 우산 들고 어쩌구저쩌구 하다 이렇게 멀어졌다 ㅠ.ㅠ
비 때문에 얼마나 푹푹~ 쪗던지...


어렸을때 다녔던 성당이라고 생각하고 가봤는데
쿄쿄쿄... 나중에 새로 생긴데라더라..
사실은 넘 더워서.... 요기가 쪼매 언덕에다 바람이 시원하길래
잠깐 들렀었다 사진 찰칵!


그야말로 기찻길옆 도로다~


보통은 기차 지나가는 길이면 옆에 소음방지벽을 세워놓던데,
여기는.... 자동차랑 기차랑 나란히 지나간다는~~ ㅋㅋ
오히려 자동차보다 속도가 느린것같당.. 거북이야거북이~~~


Posted at 2004-06-29 Tue 16:04
희정
일본의 어머니,아버지라...든든하게따..^^
근데 노란색 버스 귀엽구랴..담에 꼭 타보고 사진도 마니 찍으시오~
삭제하기 2004-07-08 Thu 22:32
nebou
우웅~ 자주는 못보지만 그랴두... ^^
노리고 있소이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평일에 타고싶은데,
아무래도 그건 쫌 어렵겠쥐??
삭제하기 2004-07-09 Fri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