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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151

20051207 - 모니와다이 요리교실에 처음 참가해봤어요.. 메뉴는 창코나베! 모니와다이엔 비교적 한국유학생들이 많이 사는지라 유학생부인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가 몇개 있다.. 그중에 요리교실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매주 금요일이었던지라 금욜마다 고토 배우러 다녔던 나는 시간이 안맞아 못갔다는 --;;; 혼자 버스타고 나가기가 쫌 애매해서 고토를 중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드디어 참가할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는 창코나베.. 이건 그중에서도 닭고기에 미소양념을 한 거.. 창코나베는 원래 스모도장에서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어패류, 고기류, 야채를 많이 넣고 양념을 풀어서 팔팔 끓인 음식으로 스태미너와 친목단합을 위해 커다란 냄비에 끓여서 나눠먹는데 최근에는 김치를 넣어 먹는 경우도 많다는.. ^^ 유행은 유행이라.. 도장에 따라 맛도 틀리고 재료도 틀린지라 각 도장의.. 2005. 12. 7.
20051205 - YWCA 모닝커피 모임의 크리스마스 파티~ 1년전 크리스마스파티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파티할 때가 돌아왔다.. 이번엔 내가 한국 나가는지라 송별회 겸 크리스마스 파티를.. 이래서 나이먹으면 세월가는게 빠르다더니... 흐.... (대체 몇살이우? ㅋㅋㅋ) 여전히 변하지 않은 엔도상의 크리스마스케익~! 언제 과자와 케익 굽는 방법 함 배워야할텐데....... 속을 찰밥으로 채운 유부초밥.. 그냥 밥보다 더 나은것 같았다는~ 먹을게 많아서 좋아좋아~~ 요샌 밥보다 빵이 더 맛난거 같단말야.. 시중에서 파는 건데 기름에 튀기면 이런 과자가 된단다.. 신기.. 정말 오랫만에 참여한 중국유학생이 가져왔다. 왼쪽부터 사토우선생님, 호리에상, 엔도상... 가운데 계신 분은 한달이 5주 있을때만 참여하시는 분인데 디저트계의 여왕이라는.. 호호호~ 손님접대를.. 2005. 12. 5.
20051105 - 둘만의 단풍구경은 올해가 마지막~ 나루코협곡 (사진많음! 스크롤주의!) 요 한달간은 주말에 어딜 가고싶어도 못가게 얼마나 비가 쏟아지는지.. 평일동안 날씨가 좋아 쫌 기대하면 주말엔 어김없이 구름과 비가 말썽이었더랬다. TV에선 연일 단풍구경 얘기가 나오고 이번에 못가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날씨가 나빠도 일단 가자~ 했더니만 우하하~ 근 한달여만에 첨으로 맑은 날이었다!! 놀러가는데 도시락이 빠질 순 없쥐.... 싸는데 재미들린 김밥, 전날저녁에 김밥말이 없이 열쒸미 말고, 아침엔 따끈한 녹차 보온병에 담고, 감이랑 사과랑 깍아서 도시락통에 담고, 귤 몇개와 과자까지 챙겨서 준비 완료!!!! 근데 가보니까 나처럼 도시락 싸온 일본사람 별로 없더라.. 다들 우동이나 오니기리 휴게소에서 사먹는 분위기... --;;; 이제부터 본격적인 단풍구경 시작~~~! 구름이 아직 쫌 있었던.. 2005. 11. 5.
20051017 - 야마가타현에서 출장온 소바 제작서비스~~ 센다이에서는 현청앞 시민광장에서 장터 비스므리한게 많이 열린다. 아침 로컬방송을 꼬박꼬박 보다보면 그날의 행사를 알 수 있지만 이날은 정말 우연히 시내 나갔다가 발견했다... 소바 만드는걸 직접 본적이 있는가나?? ^__^ 열쒸미 손반죽해서 쫙쫙~ 편 다음에 깔끔하고 이뿌게 사각형으로 접는다. 더 잼나는건 소바를 자르는 사람은 딴사람이었다는거!!! 글구 가지런히 자르기 위해 반죽한 소바 위에 판데기를 대고 자르는거~ 요렇게 해서......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소바를 즉석에서 판매했다는.. 근데 한 팩당 거의 팔백엔 가까이 해서리...... 걍 구경만 했다 ^^ 소바 외에도 야마가타현에서 직접 공수해온 야채와 먹거리들을 요렇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더랬다.. 물론 쇼핑하다 지친 사람들을 위하야 '이모니.. 2005. 10. 17.
20051010 - 유학생운동회와 떡볶이.. ㅋㅋㅋ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학생운동회는 어김없이 찾아왔는데..... 날씨가 정말 엉망이었다~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갈까말까 고민하다 오랫만에 사람들 얼굴도 볼겸 해서 걍 함 갔더랬다... 근데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해서인지 아는 얼굴이 별로 없었다는 --;;; 결국 식당안에서 이런저런 게임밖에 못했다... 사진은 우리 앞에 앉아있던 조선학생이 빙고게임에서 당첨된 ㅋㅋ 빙고게임할때 구슬 뽑는 장면.... 저런것도 파는구나 싶어서 신기했당~ 걍 육개장에 한국식반찬으로 점심 한끼 잘먹고 왔다...... 집에 와서 쿨쿨~ 자고, 약간 날씨가 추웠던지라 으실으실하길래 콩나물국에 떡볶이로 몸보신을... 헤헤~~~ 2005. 10. 10.
20050925 - 히포의 芋煮会(이모니카이)에 다녀왔슴돠~ [2] YWCA모임에서 알게된 히포멤버 중 모리상의 소개로 히포멤버들이 참가하는 芋煮会(이모니카이)에 다녀왔당~ 이모니카이는 보통 가을에 강가 주변에서 커다란 냄비에 각종 야채, 고기, 곤약 등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나눠먹는 행사를 말하는데, 이맘때쯤 되면 마트 등등에서 이모니카이용 식재료들 판매하믄서 냄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써비스를 하기도 ㅋㅋ.. 암튼 원래는 히로세가와 근처에서 할 예정이었다가 갑자기 태풍오고 비 쏟아지고 해서리 결국은 장소 이동! 예전에 살았던 국제교류회관 옆의 키타야마 시민센터에서 열렸다. 히포 멤버들이라길래 내가 알고있는 사람들 약 10여명정도 모일 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었당~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스페인 등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바글바글.. 한 40여명은 된.. 2005. 9. 25.
20050912 - 더운날 울집에 옹기종기모여.... 점심파아아아뤼~ 매달 1,3,5주 아침마다 YWCA의 모닝커피모임에 나가는데, 거기서 알게된 애기엄마들이랑 친하게 되었더랬다.. 몸도 그럭저럭 회복됐고, 얼마전 그 멤버 중 한명의 집에 놀러가기도 해서리 그럼 이번엔 울집에서 모여서 간단히 점심먹고 차마시자~~~~ 발단은 이렇게 된거였다....... 근데? 이리저리 연락하고 얘기하다보니 참가자가 거의 십여명... ㅋㅋㅋㅋ 첨엔 많아봤자 4~5명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쥐. 다들 먹을거 한두개씩 싸들고 와서 내가 준비한건 불고기양념닭에 밥, 과일정도? 하야시라이스, 샐러드, 김밥, 유부초밥, 쿠키, 치즈케익 등등 먹을게 넘치고넘쳐 나중엔 조금씩 나눠서 싸갔다는 ^___^ 집에 있는 상은 4~5인정도밖에 못앉아서 결국 바닥에 블루시트 깔고 피크닉 온것처럼 플라스틱 접시에 덜.. 2005. 9. 12.
20050911 - 집에서 20분거리! 秋保 온천을 처음가보닷~ 울집은 센다이 중심부에서 남서쪽에 위치한 곳인데, 인터체인지나 온천놀러가기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더랬다.. 일본의 유명온천지 중 하나인 秋保(아키우)온천도 근처라고 했지만 뭐어~ 뜨거운 탕에 들어가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온천이 옆에 있어도 별 관심이 없어서 지금까지 한번도 안가봤다는 --;;; (일본전국에서 일부러 여기까지 몸담그러 온다던데 난 왜이럴까?) 암튼 손님도 오셨고 해서 집근처 그 유명하다는 아키우온천을 함 가주기로 했다. 아침 10시쯤부터 오후 3시쯤까지(장소/요일에 따라 시간대가 다름!) 숙박없이 온천에만 들어갔다 나오는걸 日帰り入浴(히가에리 뉴요쿠)라고 하는데, 다들 알다시피 일본은 호텔보다 여관이 훠어어얼씬~ 숙박요금 비싸다는건 알쥐? 그니깐 우리집처럼 온천이 가까운데 있으믄 .. 2005. 9. 11.
20050806 - 센다이 시내를 장식한 화려한 타나바타 카자리들.. 올해 타나바타는 유난히 덥고, 비도 계속 왔었더랬다.. 날씨의 혜택을 못받아서 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운좋게 첫날밤 비교적 시원하고 비 안올때 미리 구경해서 다행다행! 서두르길 정말 잘했다~~ 하루만 늦었어도 33도를 넘는 찜통더위에 간간히 뿌리는 비속에서 구경했어야 할텐데 말이다. 밤이라 화면이 쫌 어둡다... ^__^ 오른쪽 두번째에 있는 넘은 고양이? 개? 너구리? 올해도 어김없이 장식된 황금색 折鶴(오리즈루)와 紙衣(카미고로모). 크기와 길이가 정말.... 사람이 묻혀보이쥐? 여기는 비교적 사람이 적은 아케이드라 열쒸미 증명사진을! 헤헤...... 여기도~ 보통 윗부분이 공모양인데 얘는 신경 좀 썼다... 새로 생긴 몰에서 만든 건가본데 우움... 쫌 튀는군! 센다이가 본거지인 프로야구.. 2005. 8. 6.
20050805 - 센다이 타나바타 마츠리의 하이라이트~ 2시간여의 불꽃놀이!! 둘다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사치를 불꽃놀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얼마나 보는걸 좋아하는지.... 작년엔 신랑 학교땜시 타나바타 전야제 불꽃놀이를 집에서, tv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올해는 엄마도 와계시겠다, 그동안 내 뒷바라지 해주시느라 바깥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축제만은 꼭 구경시켜드려야지 싶어서 나갔다.. 우리가 자리잡은 곳. 약 1시간반 전이라서 아직은 드문드문 빈자리가! 사진 찍는다면 꼭 저렇게 티를 내요... ㅋㅋㅋ 어라? 둘이 짰나보다~ 엄마가 사진 한방 나랑 같이 찍고 나자.. 쌍부채를 들고서 포즈라고... 쩝..... 원숭이와 토로부채가 차암~ 인상적이쥐? ㅎㅎ 시간은 점점 흘러흘러...... 7시반부터 시작이라는데..... 이날 원래는 니시공원 근처 포장마차에서 먹을거 사먹을까 싶었는.. 2005. 8. 5.
20050805 - 약 3분간 센다이 타나바타 불꽃놀이를 감상하시죠~ 호호 불꽃놀이 구경하고 싶은 사람 여기 붙어라~~~ 보다보면 중력이 오른쪽으로 작용하는 듯한 화면도 보일껄? ㅋㅋㅋ (이 귀차니즘의 압박..) 2005. 8. 5.
20050731 - 모니와다이 축제가 열렸어요... 우리가 살고있는 모니와다이는 센다이 시내에서 남서쪽에 있는데 소위 '섬'이라고 불린다~ 입/출구가 위아래로 하나씩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고, (지도를 보면 정말 길죽한 달걀처럼 보인다는 ㅋㅋㅋ) 쫌 멀기도 하고..... 그래서그런지 독립적인 동네행사가 쫌 있는것 같다.. 이날은 1년에 한번있는 모니와다이 축제가 열린 날이라 슬슬 걸어서 구경다녀왔다. 여기는 시민센터 뒷편 광장.. 金魚救い(킨교스쿠이)를 하고있는 유카타 차림의 여자애.. 킨교스쿠이는 해석하자면 금붕어구하기? 라고 해야하나..? 원래는 종이로 된 망 위에 금붕어를 잘 떠서 올리면 그 숫자만큼 갖고가는건데 지금은... 보이쥐? 플라스틱 그릇으로 걍 푸고 있다.... 어른한텐 얄짤없지만 어린애들은 하기 어렵기 땜시 적어도 한마리는 걍 준다는... 2005. 7. 31.
20050430 - 동경여행 : 삿뽀로 스미레를 동경에서 맛보다~ 짧은 골든위크 연휴의 두번째날... 사실 전날 디즈니씨에서 넘 무리했던지 둘다 늦잠~ 다리도 붓고 아프고.. 그래도 오랫만에 동경까지 왔는데 걍 갈수는 없쥐? 시내 구경이라도 해야쥐.. 싶어서 기차타고 시내까지 나왔다.. 우에노역 근처에서 점심 먹고, 아메요코시장 좀 둘러보고, 다케야에서 먹을거 몇개 사고 슬슬 걸어서 아키하바라쪽으로 이동하다가 발견한 2층버스~ 외국에나 있는줄 알았더니만 일본에도 있네? 신기~ 둘다 요코하마 라면박물관에 있는 스미레의 라면을 넘 좋아했는데 이게 없어졌단다... 으왕~ 말도안돼!! 싶었는데 지점이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동경에 생긴걸 알고 있었더랬다. 동경에 온김에 함 가봐야쥐 했었는데 오늘은 이미 아키하바라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서 폐점시간인 8시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을.. 2005. 4. 30.
20050429 - 동경여행 : 디즈니씨 맛보기로 감상해보세요!! 디즈니씨 일렉트리컬 레일웨이를 타고 포트 디스커버리에서 아메리칸 워터프런트로.. 모험 어트렉션은 아니지만 운좋으면 디즈니씨 안의 퍼레이드도 구경할수 있고,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 걍 타볼만 하다.. ^^ 머메이드 라군 안의 어린이 놀이터에 있던... 분수라고 해야하남? ㅋㅋ 물고기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시간과 장소를 잘 맞춰서 서있어야지, 안그럼 물벼락 맞는다~ 눈으로 볼때는 보라색이 환상적이었던 아쿠아토피아.. 브라빗시모의 아주 일부...우리 옆에 앉아있던 아저씨는 비디오 갖고와서 촬영하던데, 이참에 동영상 길게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로 바꿔버려?? 정말 메모리와 카메라만 허락했다면 다 찍어왔었을텐데... 넘 아쉽다 --;; 2005. 4. 29.
20050429 - 동경여행 : 디즈니씨 드디어 마지막!! 세번째~ [7] 공연 후에는 멋쥔 불꽃놀이까정~~ 환상이닷~~ 공연에서 불꽃놀이까지 다 보니 사람들이 썰물처럼 출구로 밀려나간다.. 왠지 아쉬운 마음에 한바퀴만 더 돌자..... 밤에 보는 노틸러스호는 더 멋지지? 출구 앞..... 이 시간 약... 9시 40분.... 10시 폐장 흐으~~~ 그야말로 12시간을 여기에서 보냈구낭~~!!! 넘 잼있게 잘 놀았구, 넘 볼거리도 많았고, 넘 운좋게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넘 운좋게 날씨가 끝내줬구~~~~~!!! 역쉬 우리는 행운아들이야!!! ^__^ Posted at 2005-05-23 Mon 16:36 청주 어머니 너내들 덕분에 디즈니씨 구경 환상적으로 잘보았다.^^ 항상 디즈니씨에서 즐거웠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늘~~~ 행복한 시간들을 가젔으면 좋겠다..... 2005-05.. 2005. 4. 29.
20050429 - 동경여행 : 디즈니씨 12시간의 대장정을 보여주마~ㅋㅋ 두번째~ 사진만 거의 400장을 찍어왔다는.. ㅋㅋ 정말 보이는 곳마다 얼마나 찰칵찰칵 눌러댔는지, 이럴땐 디카의 고마움을 느낀다 ^^ 길 옆 운하나 호수 등등에는 반드시 이런식으로 장식을 해놓았다. 배 혹은 비행기, 혹은 선착장 등등... 설계도 중요하지만 저 배경을 완성시키고 있는 것은 자연물인 "새"가 아닐런지~ 아라비안 코스트 답게 흙으로 만들어진 듯한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같지? 아앗~~~ 또 뭐하는 거야?? 그건 집어가면 안되는건데 --;;;;; 딱 들켰어~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밖에 나와 호객행위 하던 신밧드 세븐 보야지.. 우리는 역시 청개구리라 '이건 틀림없이 잼없는 걸거야'하고선 무시~ 하고 지나갔다는 ㅋㅋ 약간 다리 아플땐 저 배타고 유람하믄 안될까? 오옷~ 드디어 로스트리.. 2005. 4. 29.
20050429 - 동경여행 : 골든위크, 디즈니씨에서 12시간을 놀다! 첫번째~ 작년 골든위크때는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사짐 등등 정리하고 인사하고 적응하느라 사실 골든위크라기보다는 걍 주말처럼 근교 좀 돌아다니다 말았었더랬다.. 올해는 1년차도 됐으니까 어디 함 제대로 놀아볼까? 생각하고선 남들 10일 정도 쉬니까 우리도 일주일 정도는 되겠지 싶었더니만... 하필 금토일 쉬고, 월욜 수업, 화수목 쉬고 금욜 수업 징검다리가 되어버려서리 놀려면 3일 놀고 하루 학교가고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더랬다... 무쟈게 아쉬웠지만!! 항상 한번쯤 가보고싶다고 생각했던게 디즈니랜드였구, 이럴때 아님 언제 또 가보겠냐 싶어서.. 쫌 무리한 일정으로 어린이날을 피해 금토일 쉬는 날 3일을 이용해 차 몰고 디즈니랜드&동경을 다녀왔당~ 아침 5시반에 센다이를 출발, 계속 고속도로 타고 .. 2005. 4. 29.
20050425 - YWCA 커피모닝모임의 하나미와 鐘景閣 관람 매년 4월이나 5월에 YWCA 모임의 주최자인 사토선생님 댁에서 하나미를 한단다~ 작년엔 내가 일본와서 6월쯤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사진으로밖에 구경 못했는데.. 이번엔 아싸~~!! 울집에서 286도로를 가다보면 오른쪽에 요크베니마루랑 D2 등 커다란 쇼핑센터가 많이 모여있는데 선생님댁이 거기 부근이더군.. ㅋㅋ 입구에서 주차하고 나서~ 우와... 나무도 나무지만 아마 같이 살고 계신 할머니께서 채소 키우시나 보다~ 요 길을 따라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이런 공간이 나온다.. 헤헤.. 데구치상이 활동하던 히포의 멤버가 또 한명 참석했다.. 왼쪽은 아들인 아키라군, 오른쪽은 엔도상.. 이건 아키상이 준비한 도시락!! 웅와~~~ 카시와모찌(이건 사왔다구 ^^)와 츠케모노와 죽순과 다.. 2005. 4. 25.
20050423 - 벚꽃구경!! 一目千本桜의 화려함을 보라~~ [4] 일본에서는 봄에 하나미(꽃구경) 하는게 아주 엄청난 행사같다. 학교는 물론이요, tv에서도 연일 일기예보에서 사쿠라지수를 알려줄 정도니 이 다들 하는 봄놀이를 빼놓을 수 없기에... 가자~!! 결정!! 첨에는 학교근처나 센다이시내의 니시공원 정도나 가서 구경할까 하다 신랑이 이왕이면 좋은데 가서 구경하고 싶다길래 그럼 좋은데 알아봐줘~ 하고 떠넘기는 술수까지.. 헤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벚꽃명소 100선에 드는 白石川提과 船岡城址公園였다. 울집에서 약 30키로 정도? 船岡城址公園 주차장 도착까지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매년 마츠리 시기가 달라지는데 올해는 4월 4일부터 28일까지! 공원 위쪽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지만 되도록이면 밑에 주차하고 슬슬 걸어서 올라가는걸 추천~~ 차타고 올라가면 이런.. 2005. 4. 23.
20050307 - YWCA모임에서 데구치상 환송회를 하닷! YWCA모임의 고정멤버였던 데구치상이 본가인 사이타마현으로 돌아간단다. 남편 전근으로 센다이에 와서 거의 5년, 본인 말로는 3명분의 몫을 한다던데 정말 그렇다. 활발하고 붙임성 있어 그녀가 있는 자리는 늘 시끌벅적했는데 사이타마로 돌아가면 많이 섭할듯..... 엔도상의 걸작~ 초콜렛케이크.... 언젠간 꼭 배우고 말꺼야!! 요건 사토우 선생님이 만들어오신 레어치즈 케이크.. 예전에 나두 함 시도해봤었는데 이렇게 부드럽게는 안됐는데.. 기본 음식 셋팅.. 과자하고 "카시와모찌" 카시와모찌는 안에 팥소를 넣고 나뭇잎으로 싼건데 꽤 맛나다. 오늘의 메인메뉴는??? 바로바로~~~ 요리 잘하는 엔도상이 준비했다는.. 짐작하겠는가? 피자... 헤헤 피자 기지위에 소스 뿌리고 소세지, 양파 등등 열쒸미 장식하고 있.. 2005. 3. 7.
20050114 - 하치만진자의 どんと祭(돈토사이)에서 마네키네코를.. ^^ [4] どんと祭(돈토사이)는 매년 1월 14일날 正月(쇼가츠, 설날)의 松飾り(마츠카자리)나 しめ縄(시메나와) 등을 불에 태움으로써 새해의 행복과 부를 기원하는 행사다. (마츠카자리는 정초에 대문에 장식하는 소나무와 그 장식을 말하는 거구, 시메나와는 소위 금줄이다.. ^^ ) 센다이에서는 오오사키하치만진자에서 하는데 규모가 비교적 크기때문에 전국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또 여기서는 맨몸에 배위에는 흰천을 감고, 또 그위에 줄을 감은후 白足袋(소위 버선)에 짚신을 신은 차림새로 오른손에 방울, 왼손에 등을 들고 불 주위를 뱅뱅 도는걸 하는데, 이걸 바로 裸参り(하다카마이리)라고 한다. 원래 일본주의 하나인 本場秋田의 杜氏(토우지, 술만드는 사람)이 술담그는 시기를 맞이했다는 뜻으로 이런 의식을 행했던 것이 그 .. 2005.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