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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50806 - 센다이 시내를 장식한 화려한 타나바타 카자리들..

by 네보 2005. 8. 6.


올해 타나바타는 유난히 덥고, 비도 계속 왔었더랬다..
날씨의 혜택을 못받아서 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운좋게
첫날밤 비교적 시원하고 비 안올때 미리 구경해서 다행다행! 서두르길 정말 잘했다~~
하루만 늦었어도 33도를 넘는 찜통더위에 간간히 뿌리는 비속에서 구경했어야 할텐데 말이다.
밤이라 화면이 쫌 어둡다... ^__^


오른쪽 두번째에 있는 넘은 고양이? 개? 너구리?


올해도 어김없이 장식된 황금색 折鶴(오리즈루)와 紙衣(카미고로모).


크기와 길이가 정말.... 사람이 묻혀보이쥐?


여기는 비교적 사람이 적은 아케이드라 열쒸미 증명사진을!


헤헤...... 여기도~


보통 윗부분이 공모양인데 얘는 신경 좀 썼다...
새로 생긴 몰에서 만든 건가본데 우움... 쫌 튀는군!


센다이가 본거지인 프로야구단 도호쿠라쿠텐고루덴이글즈(헥헥!)의 탄자쿠 장식물.
갠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ㅋㅋ


슬슬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아케이드로 진입!


1년 내내 종이접기 할려면 힘들텐데...


하얀 장식물 사이에서.... 엄마~


밤이라 그런지 플래쉬를 터뜨리면 색감이 쫌 이뿌게 안나온다.


다루마란 약국 앞에서 손님을 끌고있던 다스베이더(근육맨) 흐흐
내가 사진찍는걸 보고선 일부러 포즈를 취해줬다~ 감사감사!!
고개 꾸벅 인사해주고 왔당~ 


작년부터 올해까지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마츠켄삼바 2~
첨 들을땐 쫌 촌시러운데 계속 듣다보면 사람을 묘하게 끌어들이는 것이
나중엔 이 음악만 나오면 왠지 춤춰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다.. 한마디로 명곡!


오옷~ 저것은~~ 내가 좋아하는... 동양화가 아니던가?
우움.... 젤 쓸모있는 쌍피는 하나두 없구먼 --;;;


아마 무신 상 탄거 아닌가 싶다.. 꽤 화려하지?


예쁜거 앞엔 사진찍을려고 사람들이 줄을 선다..
간신히 틈을 봐 찍은 오늘의 단체사진. 이거 한장밖에 없다 --;;;


올해 장식물엔 인디언 소녀까지 등장!


오호호~ 오른쪽에 등돌리고 있는건 누우구?


이게 최우수상 탄거 같은데... 


마져마져~ 두장 연속으로 찍은걸 보니... 확실혀!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을까? 상상이 안간다..


얘도 아마 우수상 정도는???


작년엔 비교적 날씨가 선선해서인지 사람들이 분산되었는데,
올해는 더워서인지 저녁에 많이 몰렸다.. 그래두 쫌 늦은 시간에 구경해서
비교적 쾌적하게 봤다는... 내년엔 어떤것들이 나올려나?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