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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웨딩_허니문10

우리의 하와이 여행 일정.. 날짜/시간별로~ 노트에 적어놓은 일정대로 함 쫘아악~ 정리.... ** 3월 14일 pm 08:35 - 인천공항 출발(원래는 8시출발) am 09:20 - 호놀룰루 도착(출국심사, 국내선 보딩패스 발급 등..) am 11:40 - 마우이로 출발 pm 12:10 -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 도착 pm 01:40 - dollor사의 렌트카 빌려서 하나로 출발 pm 05:00 - 하나 도착(구경하구 넘 졸려서 차 세워놓고 자느라 늦어졌음 --;) pm 08:10 - 하얏트 마우이 도착, 체크인, 1607호 pm 11:00 - 호텔 좀 구경하다 24시간마트서 저녁거리 사들고 늦은 저녁을.. ㅠ.ㅠ ** 3월 15일 am 08:00 - 기상, 아침식사 후 호텔 내부 구경 am 10:30 - Maaleana 항구로 출발 am 11:2.. 2004. 3. 18.
하와이 입국부터.. 팁, 렌트카, 공항에서 해변까지.. ** 하와이 입국부터 국내선 갈아타기 저녁 8시반에 뱅기타면 그날 아침 9시반쯤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다. 저녁에 출발했는데 당일아침이라니.. 쫌 이상하쥐?? 날짜변경선을 지나기 때문이란다~ 뱅기에서 내리면 위키위키(WikiWiki)라고 써있는 터미널 순환버스를 타고 공항 메인터미널 3층에 도착해서 사람들 가는데로 쭉 따라가다보면 2층에 입국심사 하는 곳이 있다. 절대 transfer라고 써있는데 가면 안된다~ (이유는 왠지 알져? ㅋㅋ.. 잘못하면 딴 나라에 갈지도 몰라여~) 뱅기 안에서 쓴 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 여권을 준비한후, 입국심사관을 만나면 건네면서 걍 가볍게 인사하고 물어보는거 찬찬히 대답하면 된다. 영어 뒤지게 못하는 나도 알아들을 정도니까(ㅋㅋ) 절대 떨지말고 묵을 호텔이름, 몇일동안.. 2004. 3. 18.
하와이를 여행하기 전에 준비할 것들 **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 하와이는 앞에서두 말했듯이 교보를 가봤자 여행책자 딱 2개밖에 없당 --;; 그 2권을 다 사서봤는데 절대 신착자료아니라서 이거 믿고 갔다간 망할지두 쯔압~ ㅠ.ㅠ 먼저 요 책들을 보구 대략적인걸 알아보고, 일어책이나 영어책을 보는게 나을꺼당.. 글구 하와이는 대한항공 스케쥴에 따라 4박6일의 여행상품이 대부분이구, 거의 비슷한 일정이니까 편하고 싶으면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고, 좀 개성적인 여행을 하려면 우리처럼 호텔.항공.렌트카.보험만 예약한후 나머지 일정은 알아서 짜도 괜찮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http://www.bluehawaii.co.kr(블루하와이, 이정우팀장) 무엇보다 많이 알아야 많이 놀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인터넷과 책을 충실히 보시길!! ** 미국비자 비.. 2004. 3. 18.
20040318 - 하와이 제5일 : 서울로 못돌아올뻔 하다! [2] 제대로 잠도 못자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걸 하고, 구경하려 하다보니 너무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때라는 생각에 그야말로 해치울 수 있었다 ^^ 장하다~~ 와이키키는 정말 쇼핑의 천국이다.. 어디를 가도 화려한 장식에 사람을 유혹하는 듯한 상품들이 줄서서 데려가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또 내일은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라 ABC마트, DFS갤러리아 등등에서 초콜릿, 화장품, 가방 등등을 잔뜩 사들고 들어왔다. 그게 12시쯤.. 쇼핑에 지쳐 쇼핑백 던져두고 잠깐 졸았다가 일어나보니 1시쯤.. 8시에 공항에 데려다 줄 셔틀을 타러 나가야하기 때문에 아침에 허둥대지 않으려면 쇼핑한 물건들을 포함해서 짐을 다시 꾸려둬야만 했다. 벌써 돌아가야 하는구나~ 서로 아쉬워하며.. 2004. 3. 18.
20040317 - 하와이 제4일 : 거북이, 상어, 돌고래를 만나다 [2] 드디어 오아후에서의 이틀째, 하루종일 눈썹이 휘날리게 돌아다녔다.. 아침과 오후에 각각 옵션투어를 예약했기 때문에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우고, 점심도 대강. 그리고 저녁에는 우미를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서둘러서 호텔쪽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됐었다... 출발하기 전에는 이게 과연 소화가능한 일정일까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우하하~~~ 아침에 서둘러간 곳은 코코마리나 리조트.. 여기서 한 건? 바로 뒤에 보이는 노란색의 둥그런 정체불명의 물체다 ^^ BOB라고 일본관광객들이 하는 옵션투어인데 수중스쿠터를 타고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들하고 노는거다~ 씨워킹하고 비슷하게 둥그런 부분에 공기가 계속 주입되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쉽게 숨을 쉴 수 있당.. 마우이에서의 .. 2004. 3. 17.
20040316 - 하와이 제3일 :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일출을 보다 정말 생각보다 많은 돈 들여 하와이로 오길 넘 잘했다고, 서로 장하다며 등두들겨주며 보낸 마우이에서의 이틀이 지났다~ 마우이에 도착한 첫날 비도 오고 길도 모르는데 하나로의 길을 꼭 가봐야한다며 박박 우겼던 내가 또 사고를 쳤다 ㅋㅋ 이제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여기까지 와서 할레아칼라 일출을 포기하지 말고 일단 가보자고 한거다~ 둘다 정말 무모하게도 운에 맡겨보자는 식이었다. 3월의 일반적인 일출시간은 6시반, 호텔에서 할레아칼라까지 2시간반쯤 걸리는 것을 감안해서 시간 못맞출까 걱정에 거의 잠도 못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쯤에 출발했다. 얘기를 했던가? 안했던거 같다.. 실은 렌트카 회사에서 차를 빌릴때 직원이 지도 있냐고 물어봤었다. 비행기안에서 마우이 전도를 하나 받아서리 있다고.. 2004. 3. 16.
20040315 - 하와이 제2일 : 고래구경과 오픈카 [2] 우리가 하와이 일정을 짜면서 가장 중요한게 생각한건 옵션투어였다. 그 중에서도 Whale Watching과 Dolphin Adventure, 할레아칼라 일출이었다. 원래는 2일째인 3월15일 새벽에 마우이에서 가장 높은 할레아칼라 국립공원(3,030m)에 가서 일출을 보려고 했으나... 전날 저녁 일기예보를 확인한 결과, 바람에 구름에 눈까지 내린다는 거였다.... ㅜ.ㅜ 여행사 직원 말로는 본인도 3번 갔는데 1번밖에 못봤다고.. 날씨가 변덕스럽기 때문에 정말 보기 힘들다고 했었는데, 여기까지와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침식사였던 애플파이.. 엄청나게 큰 사과와 두께가 과연 짐작되쥐? 으아아~~~ 몰랐는데.... 어제 우리가 차를 몰고 올때는 밤인데다 가로등이 없어서 바깥풍경을 절대 .. 2004. 3. 15.
20040314 - 하와이 제1일 : 천국으로 가는 길 [2] 3달여간의 힘겨운 준비기간을 끝내고 드디어 해방이닷~ 다들 충고하길 신혼여행은 푸욱 쉬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우리는 일부러 빡빡하고 무리한 일정을 잡았으니.. 헤헷 ^^ 그래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야 느끼는게 다르다는 꿈의 섬 하와이~~~ 장동건대신 내가 간다!!! 기둘려라~~~ 3월14일 저녁 8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바로 3월14일 아침 9시 20분.. (한국시각 3월15일 오전 4시20분..) 오오~ 날씨 죽인다.. 비행기 날개 사이로 호놀룰루가 보이기 시작한다. 호놀룰루 공항에 바퀴가 닿기 직전.. 주말이라 그런지 출국수속하는 줄이 엄청나게 길었는데 2/3는 일본인인 듯. 일본인들이 하와이를 자국섬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정말로...... 2004. 3. 14.
20040314 - 프란체스꼬성당에서의 결혼식 [2] 난 4월5일날 일본에 건너왔는데, 앨범은 4월14일날 나온다고 해서 아직 결혼식앨범도 못봤는데.......... 디카로 대신해야쥥~ 와주신 분들, 축하해주신 분들,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죄송스럽게도 하루전날 연락드렸는데 와주신 네로언니!! 언니~ 넘 반가웠구요, 사진 요렇게 올리니까 봐주세요~~ ^^ 희선언니와 소연언니.. DT 모이기 차암 어렵죠? 마지막 저녁식사 못잊을거예요.. 자기일처럼 드레스 고를 때부터 함께 해준 나의 친구들!!! 경문~ 와줘서 고맙구, 끝까지 남아줘서 더더욱 고마우이~ 애들아 날잡아서 놀러와~~~ 멀리 대구에서까지 올라와준 희정.. 고마고마~~ 지혜야.. 많이 바쁘쥐? 내년에 날 잡으믄 연락해라 ㅋㅋ 본식촬영을 성당 밖에서 요렇게 한다는.. 식구들이 자리잡기 전.. 2004. 3. 14.
20040218 - 장장 6시간 동안의 웨딩촬영 [8] 넘들 다하고 똑같은 포즈의 야외촬영을 하느니 성능 좋은 디카를 사서 신혼여행을 길게 가서 신나게 찍어오겠다는 벅찬 포부를 갖고 있었는데.. 그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더군 --;;;;;; 암튼 처음 마음가짐은 그랬지만 닥친 일이라서 열쒸미.. 잼나게 찍었다~ 친구들이 같이 따라와 옆에서 디카로 찍어줬는데, 무려 192장!! 하지만~~ 절반 정도가 심령사진이 되었다는!! ㅠ.ㅠ (흔들려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게 넘 많았어여.. 흑흑)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정말 징하게 오랫동안 찍었던 것 중에 아주 잘 나온거 말구~ 비교적 잼났던 걸로만 골랐으니 구경하시길~~ 완벽한 의미의 Before & After를 했어야 하는건디.. 베이스화장을 한 후라서 쪼매... ㅋㅋ 첨에는 다 저런 옷 입구 머리 말고 있다.. 200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