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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웨딩_허니문

20040218 - 장장 6시간 동안의 웨딩촬영 [8]

by 네보 2004. 2. 18.


넘들 다하고 똑같은 포즈의 야외촬영을 하느니 성능 좋은 디카를 사서
신혼여행을 길게 가서 신나게 찍어오겠다는 벅찬 포부를 갖고 있었는데..
그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더군 --;;;;;;
암튼 처음 마음가짐은 그랬지만 닥친 일이라서 열쒸미.. 잼나게 찍었다~

친구들이 같이 따라와 옆에서 디카로 찍어줬는데, 무려 192장!!
하지만~~ 절반 정도가 심령사진이 되었다는!! ㅠ.ㅠ
(흔들려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게 넘 많았어여.. 흑흑)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정말 징하게 오랫동안 찍었던 것 중에
아주 잘 나온거 말구~ 비교적 잼났던 걸로만 골랐으니 구경하시길~~

 

완벽한 의미의 Before & After를 했어야 하는건디..
베이스화장을 한 후라서 쪼매... ㅋㅋ
첨에는 다 저런 옷 입구 머리 말고 있다~~ 헤헷..


화장하는 동안 네일아트를 서비스로 해줬다..
촬영한지 2주가 넘었는데 붙여준 돌들이 아직도 손톱에 건재하다는!


메이크업을 마치고 한컷~


드레스와 베일까지 다 쓰고 한컷~
이래서 화장발, 조명발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쥐.. ㅋㅋ


스튜디오 도착해서 열심히 구두끈을 꿰고있는 건 누군가?


웨딩드레스 안에는 이렇게 허연~ 양말을 신는다..


이날 찍은 사진 중에 젤 맘에 드는 사진이다..
친구들이 알아서 연출했는데 표정도 자연스럽구~


비교적 웃는 얼굴로 찍힌 얼마안되는 사진.. ^^


폼잡고!! 배들이밀고!! 허리세우고!!


갑자기 베일을 얼굴에 둘둘 말으라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얼굴 클로즈업 사진을 찍으려고 한거였다.. 특이하쥐?


내가 열쒸미 촬영하는 동안 밖에서 놀던 친구들이 급기야..
설정 독사진을 마구 찍어대기 시작했다.. 난아가씨 인가?


우움.. 감귤아가씨?


저 오만한 자세를 보라~


안에서 누구는 이러고 있는데 말이쥐 --;;;;;;


운좋게도 하얀드레스2벌, 이브닝드레스3벌, 한복저고리 3벌을 입게되어서
사진도 무쟈게 많이 찍었다~~
이 드레스가 참 괜찮았구, 색깔도 이뿌게 나왔다.


친구들의 설정사진에 대항하야 우리두 설정샷!!
까불지 말라니까~~~~~~~~ 으캬캬~~~~~


머리가 짧아서 올린머리 다시 내려 쪽지는데 시간 엄청 걸렸다..
뽑은 핀들을 열쒸미 헬퍼이모님께 건네주는 모습이다..
이런 사진은 보기 힘들껄? 헤헷~


한복입구 한컷~


누구말로는 작업들어가는 포즈라고 하던데.. ㅋㅋ


다 끝내고 옷갈아입으러 들어가기 전에 한컷~


Posted at 2004-03-05 Fri 03:46
웨딩권
신부님..넘 예쁘네여~~
근데 제가 여기 이런글 써두 되는건가요??
넘 업체 냄새가 날까봐여..ㅋㅋ
그래두 한복씬두 넘 예쁘시고..메이크업 하신 모습도 넘 예쁘세여..
이제 결혼만 이쁘게 하시면 되겠네여..근데..안 이쁠수가 없죠..드레스두 얼마나 이쁘게 잘 나왔는데..(업체냄새 나면 맡으세여..ㅋㅋ)
자상하신 신랑님하구 알콩달콩 영원히 행복하세여~~^^*
삭제하기 2004-03-05 Fri 13:09
nebou
에궁.. 걍 사진보시라고 쪽지 보냈더니 이렇게 찾아와서 메모까지~ 감사함돠!!!
업체는 무신 그런 걱정을 다 하시고 그러세요?
덕분에 예쁜 드레스 입게 되서 저야말로 감사드려야지요..~
삭제하기 2004-03-06 Sat 16:17
희정
어제 신혼여행 짐들은 다 잘싼겨?
사진보니까 실감나는거 같다..솔직히 니가 준비하는거 옆에서 못봐서 실감도 안났었거든..
개인사정으로 너랑 식전에 이래저래 시간 못가진게 정말 아쉽구나...
그리 가까이 살았는데도 말이야..
이래서 있을때 잘하란 말이 이제서야 와닿는다...
남친..아..이제 신랑이근...도 함 같이 보고싶었는데...
여행가고 청주가고 이제 가버리는구나...
너 결혼식땜에 나 부랴부랴 올라온거 알지? ^^
그마음만은 알아다오..
그리고 무지무지 축하하고 ,,정말 잘살거란건 온국민이 다 알거다..
그동안 좋았던 시간들이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가는구나...
결혼식때보자..행복한 신부여~~
그래도 이 공간은 계속 유지할거지?
안그럼 넘 아쉬워서 말이지..ㅡㅜ
삭제하기 2004-03-12 Fri 15:47
희정
참 신부화장하니까 넘 이쁘단말 하고 싶었는데,,,쓰다보니 까먹어따..ㅡㅡ;;
어째 둘이 점점 닮아가는거 가터..^^
삭제하기 2004-03-12 Fri 15:48
nebou
어이구.. 너의 마음이야 내 잘 알쥐~~
집안일 때문에 신경쓰고 정신없을텐데 챙겨줘서 정말 고맙궁 ^^
빨랑 해결됐으면 좋겠다...!!
갑자기 오늘 이사를 하는 바람에 여행짐은 좀전에 다 챙겼구, 저녁먹고 이제야 한숨 돌리는 중이여..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난다는 ㅋㅋ
요 공간은 안 없앨거야. 일본가서 인터넷 쓸 수 있게 되면 또 사진찍어서 올려야쥐~~
그럼 잘 자구~ 낼 보자궁!!!!
삭제하기 2004-03-13 Sat 21:43
하얀산
역시 새 봄의 신부는 정말로 아름다워.....
언제나 자유롭던 아가씨가... 봄의 축제의 주인공이 되다니...
아무튼 축하 축하 축하 합니다.
역시 신부는 아름다워...
이건 사실이야... 아~~~~~~~~~~~~~~름 다워
오! 그대 모습이 아름다워
삭제하기 2004-03-23 Tue 09:43
네로
아~ 너무 참~한 신부닷!!
너무너무 분위기 좋~아요~
신랑신부 웃는 사진도 좋고, 한복 입은 사진도 좋고~
다 좋아요!
지금 한창 떠날 준비로 바쁘겠네요...
신혼 때 외국에서 둘 만의 생활! 정말 좋겠다!!!
삭제하기 2004-03-30 Tue 23:54
혜진
혜련 대리님....
결혼 축하드려용...
결혼식땐.. 제가..일이 있어서 못갔어여...
와우.... 사진이 너무 이쁜걸요..^^
ㅎㅎㅎㅎ 부럽당.....
정말정말 추카드리구요...
신혼 재미 좋져???
같은 팀이었는데... 언니 관두구 보지두 못했네여....
집뜰이는 언제 하남용??쿄쿄쿄
널러가야징...^^
추카추카 드려여~~~~~~~~~~~~~~~~~~~``
삭제하기 2004-04-06 Tue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