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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50429 - 동경여행 : 디즈니씨 12시간의 대장정을 보여주마~ㅋㅋ 두번째~

by 네보 2005. 4. 29.


사진만 거의 400장을 찍어왔다는.. ㅋㅋ
정말 보이는 곳마다 얼마나 찰칵찰칵 눌러댔는지, 이럴땐 디카의 고마움을 느낀다 ^^
길 옆 운하나 호수 등등에는 반드시 이런식으로 장식을 해놓았다.
배 혹은 비행기, 혹은 선착장 등등... 설계도 중요하지만
저 배경을 완성시키고 있는 것은 자연물인 "새"가 아닐런지~


아라비안 코스트 답게 흙으로 만들어진 듯한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인디아나 존스의 배경같지?


아앗~~~ 또 뭐하는 거야??
그건 집어가면 안되는건데 --;;;;; 딱 들켰어~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밖에 나와 호객행위 하던 신밧드 세븐 보야지..
우리는 역시 청개구리라 '이건 틀림없이 잼없는 걸거야'하고선 무시~ 하고 지나갔다는 ㅋㅋ


약간 다리 아플땐 저 배타고 유람하믄 안될까?


오옷~ 드디어 로스트리버 델타에 도착!


드럼통 휴지통이 맘에 든 신랑 ^^


이게 바로 패스트패스(fastpass)..
디즈니씨에서는 센터 오브 디 어스, 해저 2만마일, 스톰라이더, 매직 램프 극장,
인디존스 어드벤처:크리스털 스컬의 미궁, 머메이드 라군 극장 이렇게 6개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입구 근처에 있는 기계에 "입장권"을 넣고 이렇게 생긴 표를 받는다.
물론 입장권과 표 둘다 받아놔야 한다!!


원래대로라면 1시간 이상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데(이때 시간 2시쯤),
패스트패스를 뽑으면 표에 지정되어 있는 시간(여기선 3시10분~4시10분) 에 맞춰
놀이기구 타러 오면 된다. 4시10분 지나면 무효이므로 주의!!
남들 길게 줄서있는데 쉭쉭~ 지나가는 재미가 꽤 괜찮다..
단, 한번에 한개밖에 못하므로 다른 놀이기구를 이용하려면 4시 10분 이후에
다른 놀이기구 앞의 패스트패스를 뽑아야 한다는~
기다림이라는 지루함을 없애는 아주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옛날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항구의 풍경..이지? ^^


빅 시티 비클.. 4종류의 클래식카를 타고 슬슬~ 거리를 돌아다니는 거다.
왠지 그 앞에 아빠가 밀어주는 유모차가 더 좋아보이는걸? ㅋㅋ


ss콜럼비아 호를 뒷배경으로... 거대한 프로펠러를 보라~~
신랑 아주 신났다~ ^__^


ss콜럼비아 호 갑판에 올라가서 보니 디즈니씨 뒷편이 바다였구나...
저 길이 맨처음 통과했던 바로 그 이국적인 길이라는!


증기유람선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커다란 다리.. 뒤에는 화산도!
여기는 아메리칸 워터프런트~


어느 외국의 강 같은 느낌이지??
쫌이따가 저거 타봐야쥥!!!


이 갑판을 찾기위해 얼마나 헤맸는지....
절대 1층에서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타지 마시라~
비싸보이는 레스토랑밖에 안보인다..
바깥에서 배를 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면
갑판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이곳과 연결되어 있다..


씨쓰리피오?? 우움.....
스타워즈3 큰 화면으로 보고싶다~~~ --;;


아까 찍어놓은 패스트패스를 사용하기 위해.. 다시 로스트리버 델타로~


돌 위에 또 돌받침? ㅋㅋㅋㅋㅋㅋ


디즈니의 재미는 바로 이런거쥐~ 구피~
식당에서의 공연때문에 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 다들 사진찍느라 난리!
어린애 위주로 찍어줬기 땜시 나는 같이 못찍었다는 --;; 아쉽!


디즈니씨 트랜지트 스티머 라인 타려고 기다리다... 지쳐....
하와이 모자도 지쳤나부다......


오옷~ 40분 기다려서 배탄 보람이 있군..
안에서 걸어다닐때와는 다른 풍경을 찍을 수 있다!!!
다시 한번 여기는 어디?? 마져마져~ 아라비안 코스트~~


여기는??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 참 잘맞췄어요~ ㅋㅋㅋㅋ


댐에서 물 새고 있는 것도 연출??


몇번의 실패끝에 한컷 건짐! 역쉬 셀카는 어려워 --;;


배타고 가는 길에 침몰직전의 배 발견! 이것도 소품이라니..


배에서 내려 다리를 건너다 정말 잼나는 광경을 발견했다..
요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앞을 새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던것!
뿡뿡~ 해도 안피해서.. 으아... 저거 사고닷~~~ 했는데!! 무사히 옆으로 비켰다.
카메라 꺼내는게 늦어 이 잼난 광경을 제대로 못찍었다는 --;;;
사진을 자세히 잘 보면 옆으로 비켜있는 새가 보인다.. 찾아보시압!


포트 디스커버리에서 젤 눈에 띄는 건물이다..
저게 빙글빙글 회전한다는..


의자 디자인도 정말 독특하지?


앗~ 1인용 잠수정이닷~~~~~


신랑이 무쟈게 타고 싶어했던 아쿠아토피아.. 첨에 왔을땐 줄이 너무 길어
도저히 기다릴 엄두가 안났는데, 보시다시피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오옷~ 신난다~~ 사람 별로 없다!!


어떤 놀이기구냐구? 


저런 보트를 타고 소용돌이 옆을 지나기도 하고..


폭포 앞까지 돌진하기도 하고..


갑자기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ㅋㅋ
휙휙~ 방향전환을 하는데 카메라 들고 사진찍고 있다가
안전요원한테 혼났다 --;;;; 그래두 다 찍었으니까 다행!


여긴 스톰라이더...
트위스터에 나오는 "F5"급의 토네이도를 잠재우는 기상관측선 스톰라이더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는건데.. 나름대로 꽤 잼나다~
단 일본어로만 진행되니까 공부 열심히 해 가시길!!!
글구 타고 있다보면 물벼락 약간 맞습니다~ ㅋㅋㅋㅋ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로 가는 길에...
애플파이를 입에 물고, 혼자 분위기 잡기!!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드디어....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넘 이쁘다...


해저무는 다리 바로 옆에 있는 건데도 이렇게 분위기가 다르다....


디즈니 안에 직원들은 눈에 띄지 않게 많은 일들을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거다~~ 사진 찍어주세요!!!!
빨리 알았으면 둘이서 사진 많이 찍었을것을....
사진 찍고 싶은데 직원이 지나가면 카메라 내밀면서
"스이마셍가, 샤싱 오네가이시마스~" 할것! ㅋㅋ


다시 머메이드 라군안의..... 어린이 광장~
신랑이 찍었는데 정말 절묘한 순간이지??? 물고기 입에서 물이 튀어나와
지정된 곳으로 떨어진다...


아아~ 밤에 보니까 더 환상적이다..


아까 낮에는 이런 광경 못봤는데...
노틸러스 호 있는 곳 부근에서 갑자기 물이 분출!!
옆을 지나가던 사람이 약간 놀란게 보인다.. ㅋㅋ


아까 말했던 놀이공원 안의 식당은 별루라는 말 취소!!!
포트디스커버리의 호라이즌 베이 레스토랑은 정말 최고다~~~!!
부페식인데 왼쪽은 일반 부페, 오른쪽은 디즈니 캐릭터들이 와서 놀아주는 부페로
음식은 같지만 가격은 약 천엔정도 더 비싸다..
애들 있으면 몰라도 걍 가기에 1인당 천엔은 넘 비싸서 포기 --;;;
이건 여기서 젤 비싼 메인디쉬 메뉴.. 주방장 추천이라길래 흐흐..


그렇다고 비싼걸 걍 먹을 수는 없쥐?
셀렉트 5라고 샐러드/수프, 음료수, 밥/빵, 메인디쉬, 디저트 요렇게 고를 수 있는
셋트 메뉴가 있길래 이걸로 낙찰.. 여기다가 신랑꺼 메인디쉬 하나 더 시켰다~
덕분에 꽤 괜찮은 구성으로 많이, 맛나게 먹었다~ 아.. 신난다!!


맛은? 환상이다!!!!
일반 패밀리레스토랑 보다 훨씬 맛있다~~ 강추!!


밥먹고 나왔더니... 이제는 완전히 깜깜해졌다..
눈으로 볼때는 조명 비춘 물색깔이 보라색이었는데, 찍고나서 보니 파란색..
사람눈과 렌즈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이던가?


첨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를 놓고 저울질을 했었더랬다...
어디를 구경갈까???? 라는 명제를 놓고 말이쥐.
그런데 디즈니씨로 낙찰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유명한~
"브라빗시모" 공연이다... 반드시 봐야만 한다~ 무조건!!


그래두 약 50분전에 좋은 자리 잡으려고 메디테레니언 하버 근처를 돌아다녔는데
흐.. 대단한 사람들.. 벌써 좋은 자리엔 다 자리깔고 앉아있었다..
젤 좋은 자리는 처음에 언급했던 수변무대.. 거긴 2시간전에는 가야겠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장중하고 멋지다...
공연이 계속되는 약 20여분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망원렌즈와 긴 동영상의 카메라가 얼마나 갖고싶었는지...
그래두 이렇게 잘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시기/날씨에 따라 공연을 안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디즈니 홈피에서
함 확인한 후 보러갈 것!! 저녁 8시 5분에 시작한다..



...... 마지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