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와다이엔 비교적 한국유학생들이 많이 사는지라 유학생부인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가 몇개 있다..
그중에 요리교실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매주 금요일이었던지라
금욜마다 고토 배우러 다녔던 나는 시간이 안맞아 못갔다는 --;;;
혼자 버스타고 나가기가 쫌 애매해서 고토를
중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드디어 참가할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는 창코나베.. 이건 그중에서도 닭고기에 미소양념을 한
거..
창코나베는 원래 스모도장에서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어패류, 고기류, 야채를 많이 넣고 양념을 풀어서 팔팔 끓인
음식으로
스태미너와 친목단합을 위해 커다란 냄비에 끓여서 나눠먹는데
최근에는 김치를 넣어 먹는 경우도 많다는.. ^^ 유행은
유행이라..
도장에 따라 맛도 틀리고 재료도 틀린지라 각 도장의 개성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고나 할까?
요코즈나로 유명한
와카노하나가 바로 요 창코나베를 파는 음식점을 만들어서
꽤 쏠쏠히 돈을 벌고 있다는.... 서울에도 지점을 낸다는 얘기가...
얘는
버섯을 중심으로 한 창코나베.
다이콩오로시(간무우)에 폰즈(일종의 양념장)를 넣어 찍어먹는다는.
이것이 바로 오늘의 메에에에~뉴!!
쫌 정신없이 시키는 대로 쫓아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나중에 다시 시도해봐야쥐..
당근을
꽃모양으로 깎는게 젤 어려웠었다 헤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