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51207 - 모니와다이 요리교실에 처음 참가해봤어요.. 메뉴는 창코나베!

by 네보 2005. 12. 7.


모니와다이엔 비교적 한국유학생들이 많이 사는지라 유학생부인들이 모여서 하는 행사가 몇개 있다..
그중에 요리교실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매주 금요일이었던지라
금욜마다 고토 배우러 다녔던 나는 시간이 안맞아 못갔다는 --;;;
혼자 버스타고 나가기가 쫌 애매해서 고토를 중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드디어 참가할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는 창코나베.. 이건 그중에서도 닭고기에 미소양념을 한 거..


창코나베는 원래 스모도장에서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어패류, 고기류, 야채를 많이 넣고 양념을 풀어서 팔팔 끓인 음식으로
스태미너와 친목단합을 위해 커다란 냄비에 끓여서 나눠먹는데
최근에는 김치를 넣어 먹는 경우도 많다는.. ^^ 유행은 유행이라..
도장에 따라 맛도 틀리고 재료도 틀린지라 각 도장의 개성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고나 할까?
요코즈나로 유명한 와카노하나가 바로 요 창코나베를 파는 음식점을 만들어서
꽤 쏠쏠히 돈을 벌고 있다는.... 서울에도 지점을 낸다는 얘기가...
얘는 버섯을 중심으로 한 창코나베.
다이콩오로시(간무우)에 폰즈(일종의 양념장)를 넣어 찍어먹는다는.


이것이 바로 오늘의 메에에에~뉴!!
쫌 정신없이 시키는 대로 쫓아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나중에 다시 시도해봐야쥐..
당근을 꽃모양으로 깎는게 젤 어려웠었다 헤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