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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51030 - 가을맞이 목욕대작전..... 무려 2시간이 걸리다!

by 네보 2005. 10. 30.


아기가 오기전에 집에 있는 또다른 애들을 깨끗하게 목욕시켜야 할 것 같아
신랑이랑 같이 청명한 주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예전엔 혼자 했었는데 이젠 쭈그려앉아 뭘 하는게 쫌 힘들어져서리
신랑은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난 밖에서 문지방턱에 앉아서리..
요사진은 목욕하기 전의 꼬질꼬질한 모습!


커다란 다라가 없기 땜시 일단 세탁기에 울샴푸를 풀고 30여분 담궈뒀다.
으으... 저 땟국물을 보라~


몇번 헹궈냈더니.... 오오.... 다시 맑은 물로...


워낙 더러웠던지라 울샴푸만으로는 때가 다 안져서
결국 샴푸 듬뿍 발라 거품 잔뜩 낸후 많이 더러운 곳은 부드러운 솔로 삭삭~


마무리로 세탁기로 살짝 탈수, 수건으로 칭칭 감아 물기 뺀 후
드라이어로 열쒸미......... 말려줬다..!
니들 정말 시원~~ 하겠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