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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607 - 썬파워 다인양, 목걸이에 병에... 남아나는게 없어요~

by 네보 2008. 6. 7.

어제 다인양 또 사고치셨다는~~
지난번 자모르 갔다가 떨이세일하길래 건져온 목걸이 흑~
일본와서 목걸이는 처음으로 산건데... 315엔밖에 안하지만.. 힝~
세면대 있는데 걸어놨더니 다인양이 하도 탐내길래 함 걸어줬더니만,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확~ 잡아땡긴거 같은데 저지경이 --;;;;;;
이런 썬파워 같으니라구!! 잘못한건 아는지 눈치보면서 같이 주워주려고 하더라는.. 쩝..

너의 넘치는 파워를 놀이터에서 발산하려무나~ ㅎㅎ

에헤~ 그러게.. 첨부터 여길 왔으면 됐잖아요~ ^^
(이넘이!!)

뒤에 살짝 보이는 자전거.. 안탈거면 걍 자전거보관소에 놓자고 했더니
울고불고~ 난리난리! 결국 계속 뛰어다니는데 질질 끌고 다녔다는..

야호~ 역시 시소는 넘 재밌어~

썬파워를 주체못하는 다인양, 놀이터에서 논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어제는 목걸이, 오늘은 드디어!!!!! 병까지 깼다는 ㅠ.ㅠ
방에서 늘어놓은 장난감 치우고 있는데 깨졌어~ 하면서 손에 뭘 들고 오길래
뭔가 하고 보다가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다는!!!!!!! 
글쎄 깨진 병조각을 들고온게 아닌가?? 얼마나 날카롭던지 손을 또보고 또봤는데
신기하게도 다친곳은 한군데도 없더라는.. 휴~ 다행~ --;;;
냉장고 앞쪽에 갖고놀라고 페트병이니 식용유니 빈물통이니 이런걸 놔줬는데
아마 갖고놀다가 이 병을 깨뜨린 모양....
유리조각 하나라도 남아있을까봐 쓸고치우고닦고 또 치우고닦고..
손으로 확인하며 훑다가 결국 작은 조각에 찔렸는데, 그나마 발견해서 다행~

엄마 간떨어지게 하고선... 다인양의 신기한 행동~
하늘에서 뭘 받아서 놀이방매트의 울타리에다가 두손으로 심고 살~ 한다는~
대체 뭐하는걸까? 넘 신기신기!!

우움... 난 엄마가 뭐하는건지 더 신기한데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