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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529 - 먹고, 구르고, 먹고, 구르고~ ㅋㅋㅋㅋ

by 네보 2008. 5. 29.

요즘 한국에서 광고 많이 때린다는 인터넷전화..
국제전화요금을 어떻게든 줄이고자, 또 무선랜팩 요금도 줄이고자
사이트에서 테스트함 해주고 신청했더니 ㅎㅎㅎㅎㅎ
역시 총알배송 한국!! 월욜날 신청했는데 오늘 도착~
(ems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단말기 무료증정기간이라 신청한건데 원래 받을 단말기는 보급형,
이건 고급형이라구... 왜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해준건지 모르겠지만 --;;
보급형은 진동이 안되고 이건 진동기능이 있다나? 
 

다인이 잠들면 늘 전화를 진동으로 해놓는지라 얼씨구나~ 하고 받았는데
설치는.... 5분도 안걸렸다는 ㅎㅎㅎ (이걸 만원받고 한다니 완전 폭리!)
당장 전화를 써보니 집에서 쓰던 ip전화보다 음질이 더 깨끗하고 또렷~
땡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문자도 보낼수 있고, 요금은 한국국내요금이고, 무선랜도 쓸수 있고,
이모저모 울집에 딱~ 전화번호는 멜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ㅎㅎ

엄마가 전화기 설치하는 동안 김먹다가 코밑에 부스러기가 붙어서리..
마릴린 먼로점이네? 하면서~ 아빠가 찍어줬다는 ㅎㅎ
(전화기설치는 왜 아빠가 안하고 엄마가 했을까? ㅋㅋㅋㅋㅋ)

시험삼아 여기저기 전화하고, 마침 고모가 시간이 되셔서 잠깐 화상채팅~
비도 주룩주룩내리고, 날씨도 춥고... 오늘 점심은 따땃~한 국수!

점심먹고 거만한 포즈로 양손에 수저들고 요구르트 먹는 모습 보시라~ 쯥..
발은 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건데? --;;;;

히~~~~ 제 챠밍포인트잖아요~~~~

시간은 흘러흘러 저녁먹고 후식으로 딸기 먹으면서 바닥에 뒹굴뒹굴~

넵넵... 누워서 뽀로로와 노래해요 보는 것도 빠질 수 없죠.. ㅎㅎ

어제 누전때문에 콘센트 점검하고 전선 교체하느라 tv장식장을 들었다놨다
하면서 보니까 어떻게 지금까지 썼는지 몰겠지만 나사도 빠지고, 
tv 무게 때문에 내려앉고 뒷부분의 지지판도 다 떨어져나가서.. 
도저히 그냥 쓸 순 없겠다 싶어 새로산 장식장..
 

작년에 살까말까하다가 비싸기도 하고 나중에 이사갈텐데 싶어 안샀더니
결국은 이렇게 살것을... 걍 미리 사서 깔끔하게 쓸걸~ 싶었다.
덕분에 책들이 둘 공간을 잃고 여기저기 쌓여있다는 --;;;
주말에 책장 좀 사와서 새로 정리하던지 해야지...

헤헤~ 엄마... 제 책장 새로 생기는 거예요?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