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221 - 엄마, 생일 축하해요~~!! [4]

by 네보 2008. 2. 21.

아빠가 뭐하는거지?

와~~ 케익이다!!

엄마, 오늘 무슨 날이예요?

웅, 엄마 생일이니까.... 우리 같이 케익 자르자?

다인이가 좋아하는 야채생활 쥬스.. 
아빠가 먹고있던거 뺏어서 한입 먹더니만?

안먹어~~~!!
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보라색으로 복귀 ㅎㅎㅎ

초콜렛이고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서 안먹을줄 알았더니..

손가락으로 콕 찍어 한입~

한번 먹어서는 잘 모르겠으니깐..

어디, 다시한번 먹어볼까?

앙~~~~

헤헤~~ 맛있어요!!

이거 아주 색다른걸요??

어찌나 좋은지 쥬스 껴안고 부비부비~

아무리 민망해도 쥬스는 빨대로 먹어야지? ㅎㅎㅎㅎ
다인양, 나중에 혼자 식탁의자에 앉아 사과쥬스 마시다가
컵을 놓쳐서 와장창~~ 에효~~~ 안다치길 다행이지.....


외국나와서 살면서 젤 서러운건 아플때지만 그에 못지않은게
생일날 내손으로 미역국 끓여먹어야 하는거 --;;;;
아빠는 미역국 끓여주려고 했다고.. 말로만 그러고~ 흥이닷!!!
외식도 못하고, 배달도 없고......... 좀 짜증난다...

Posted at 2008-03-28 Fri 03:52
 박선희
크~ 많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ㅋㅋ 
그나저나 일본 케익은 되게 맛있을 것 같아...
삭제하기 2008-04-01 Tue 21:49
 이령
에궁.. 난 내손으로도 안해먹는데... ^^;; 
언니, 늦었지만 생일 넘넘넘 축하해~~~~~~~~
삭제하기 2008-04-03 Thu 17:44
 네보
감사감사!! 
저기 케익이 원래 맛있어요~ 각별한 맛이죠 ㅋㅋ 
근데 언니는 직접 만드시잖아요!! 솜씨가 부러울따름~
삭제하기 2008-04-25 Fri 01:44
 네보
안해먹으면 사먹으면 되지! 뭐가 문제인가? ㅎㅎㅎㅎㅎ 
여긴 외진데라 배달도 안되고, 식당도 없고, 
한국이야 좋은데 가서 걍 외식하는게 싸게먹히고 좋잖여~ 
고마우이~~~ 입덧은 쫌 어때? 많이 좋아졌어?
삭제하기 2008-04-25 Fri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