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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125 - 혼자서도 바지 입어요... ㅎㅎㅎ

by 네보 2008. 1. 25.

엄마의 아침.. 식빵~ 항상 뺏어먹는지라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주는데,
글쎄!!!! 가위 들고 오자 "잘라~~" 란다~~ ㅎㅎㅎㅎㅎ 
저런말은 어디서 배우는건지 신기신기~

요즘 재미붙여 엄청 읽어대는 놀배북..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도 잘 읽어요~ 그것도 소리내서!!
저 장면은 "앗, 깜짝이야!" 인데 앗도 안빼고 똑같이 소리내서 읽는다는 ㅎㅎ

고모가 보내주신 여름바지를 옷정리함에 넣으려 하자 냉큼 뺏어가더니만
혼자서 입어보겠다고 고군분투중~

이렇게 한다리를 먼저 넣고!

아잉, 대체 바지구멍이 어디 있는거야?

여긴가?

우움... 여긴가보다~

잘 안되니까 손부터 들어가는... 성질도 급하셔라~

결국 엄마가 입혀줬더니 왕왕 인형 안고 어떠냐고 물어보시는 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