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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80108 - 얼떨결에 변기에다 쉬야~

by 네보 2008. 1. 8.

슬슬 배변훈련을 할까말까... 기회를 보는 중인데
오늘 저녁먹으면서 응가 거리더니만 식탁의자에서 내려간 직후에 보신듯~
그랬더니!! 물티슈워머 가지고 와서 응가응가 하더라는!! 신기신기~~

엉덩이 닦아주고 기저귀 안채우고 아기변기에 앉혀놓고
응가랑 쉬~ 여기서 하는 거야~~ 했더니 정말 아주 약간 쉬~를 했길래
잘했다고 오바해주고 기저귀 가지러 간 사이에!!

진짜로... 쉬~~~ 첨으로 변기에 했다는!!!!
응가는 했다고 말하는데 쉬~는 아직 감이 안오는지 했다고도 안하고
기저귀 갈아달라고도 안해서 아직 배변훈련할 생각을 안했는데..
우움.... 함 시작해볼까???
(하다가 날로 먹는 육아를 사랑하는 엄마, 말할때까지 미루기로 ㅎㅎㅎㅎㅎ)

천으로 된 그림판에 그림이 잘 안그려져서.....
아빠가 새로 사다준 종이 그림판~ 물펜으로 어찌나 잘그려지는지
지금까지 답답하게 안그려지는걸 왜 계속 썼는지 약간 후회했다는 --;;;;

열심히 작품활동 중이십니다~

마구마구 그려주시다가...

제대로 집중해서 선그리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