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아... 국수그릇하고 밥그릇하고 따로 줬는데
그렇게 다 섞어놓으면 어떻게 해???
아잉, 엄마...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섞이잖아요~
(그럼... 뭐하러 반찬따로 밥따로 국따로 먹어?? 다 섞어먹지!)
우움.... 그... 런가???
오늘은 아빠가 일찍 들어와서 다인이 소파 사러 잠시 외출...
차안에서 징징거리면 특효약이~ 바로 핸드폰!!!
그러나.... 잠시만 한눈팔면 국제전화도 서슴없이 거는 통에
소리가 들리나 안들리나 잘 지켜봐야 한다는!!
이젠 전화거는 폼이 아주
세련됐죠? ㅎㅎㅎ
전화기만 거꾸로 들지 않았으면 ㅋㅋㅋㅋ
마더가든에 가서 다인이 물개소파를 구경하는데,
일단
좋아하나 안하나 시험차 한번 앉혀봤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리만지고저리만지고 들썩들썩~ 하도 앉아있어서 이제 사자~
하고
의자에서 안아올렸더니 버둥버둥 소리지르고 난리!!! 빨리 앉히라구 --;;;;;
결국 사들고 왔다..... 비싼건 알아가지구!!
ㅠ.ㅠ
그래도 전시품이라고 10% 할인받아서 왕 뿌듯~ 헤헤~
집에 와서 커버 빨려고 벗겼더니 울고불고
난리난리~
커버벗긴 소파 위에 임시로 수건을 깔아놨더니 절대로 안앉는다는!!
작아도 보는 눈은 있어서......
ㅎㅎㅎㅎㅎ
글구... 오늘 낮에 '아줌마~' 말했다...
발음은 거의 아'좀'마에 가깝지만 ㅎㅎ 무슨 뜻인지 알고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