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사진찍는 거예요? 앙~~~
이뿌게 안찍으면 무효~!!! ^^
그저께 원래 다니던 병원 가서 진찰받고 조제약국에서
애들 상처났을때 붙이는 반창고 없냐 물어봤더니 알려준 밴드...
습윤밴드라 상처에
계속 붙이고 있으면 딱지 없이 낫는다구 --;;; 이런~
그럼 왜이런걸 지난번에 물어본 약국에선 안가르쳐 주냐구!!!
연고도 없고
밴드도 없다고... 소독약밖에 없다고 뻥치고 말야 쯥...
한국에서 더마플러스트와 메디폼을 공수해오던지 해야지..
낮에 유논짱 엄마가 친정집 마당에서 딴거라며 가져다준 시소...
왠지 기분이 우울해져서 가라앉고 있었는데 덕분에 많이
회복됐다는~
좋은 이웃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
뽀로로 보며 책 읽으며... 저 다리 한쪽 삐딱하게 서있는 자세 보소~ ㅎㅎ
엇? 엄마.... 뭐라고 하셨어요?
(아냐아냐.. 계속 책봐~ ^^)
상처부위에 딱지가 앉으면서 가려운지 자꾸 긁으려 해서 못하게 하니까..
영리하게도 눈 비비는 척~~ 하면서 긁으려고!!
저.... 눈비비던 손가락이 어디가있는지 보소~!
우잉... 가려운걸 어떡하란 말이예요~
힝~ 식판위나 긁어주자...
책으로 발디딜틈 없는 모니터앞... --;;;
엄마가 부엌에서 뭐 하고 있으면 바지잡고 끌고가서
앉혀놓고 무릎위에 앉기~ 쩝.... 엄마, 설겆이 해야하는데 --;;;;;
그래그래~ 그렇게 혼자 놀아봐...
근데 혀는 왜 낼름? 이야? ㅋㅋ
우웅... 이거... 왜이리 잘 안붙는거야?
에잇.. 이쪽에서 다시 붙여봐야겠다...
그 블럭담긴 바구니... 생각보다... 무거운데.... --;;;
엄마는 빨래개다 다인양이 무릎위에 앉아 책읽어달라 해서
결국 못개고
옆으로 치워놓았다는... 언제쯤 방해안하고 혼자 놀까??
말썽꾸러기 다인양, 어제....
아침엔 물컵 거꾸로 엎어
바닥을 물바다로 만들고,
점심땐 포도쥬스 엎어 바닥과 책을 완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엄마한테 엄청 혼났다는!!
그랬는데도
오늘 또!!
사과쥬스 카펫에 엎어서... 비와서 빨아서 말릴 수도 없는데 --;;;;;;;
수두예방접종을 해서... 주사맞췄다고
시위하는건가? 쯥...
암튼 말썽피우며 발전하는건지 오늘은 코 가리키며 "코~"
"안녕~" 이라고 말하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