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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619 - 다인이만의 만화책 보는 방법 ㅋㅋ

by 네보 2007. 6. 19.


점심으로 국수를 삶아줬더니... 일단 국물 함 맛보고~


움... 맛이 괜찮군.. 후루룩~ ㅎㅎ


국수 몇줄 먹고 밥 몇수저 먹고..... 


어디, 밥에 국수 말아 먹어볼까? ^__^


점심에 과일까지 먹고 엄마의 김전일 만화책을 들고오더니
놀이방매트위에 터억~ 누워버린 다인양.. 


역시 만화책은 발로 읽어야 제맛이지~!!


발로 보면서 오른쪽으로 뒹굴하기~!!
저 유연한 다리 보소... 넘 부러워 --;;;


뽀로로 볼때 모니터 앞으로 너무 접근하길래
임시방편으로 바운서를 갖다놔줬더니... 잠시는 앉아있어주더군..
근데 흔들거려서~ 앉고 일어날때 약간 불안.. 넘어질까봐~


상처나서 웬만하면 햇빛에 안쏘이고 싶은데.....
오후에 안나가면 계속 징징대는지라 할 수 없이 외출!!
썬크림에 모자에 대비는 철저히 하고~


오늘도 여전히 미끄럼틀이 좋아요~


저 모래를 집어올릴까? 말까?


열심히 개미를 쫓고있는 다인양..
산보 끝내고 집에 슬슬 돌아오려 하는데 야채트럭 앞에서 갑자기 "언니~"
으왓.... 너무 정확한 발음이잖아? 오빠에 이어 언니까지 마스터했구낭~ ㅎㅎ
외할머니가 가르쳐준 효과가 4개월만에 나타났군! ㅋㅋ


역시.... 바깥에 나가 운동을 해야 저녁을 잘 먹지~
불고기덮밥을 한입에 뚝딱~하고 계란국에 밥 말아 두그릇째 드시는중 ㅎㅎ


어제 오늘.... 흐....다인양은 엄마의 인내심 테스트중 --;;;;;
밥먹고 남은 그릇들 밀어낸다고 하다가 국,밥,반찬 그릇 와창창 엎어
카펫 위로 모조리 쏟아져서 완전 난리~~

엄마는 약간 체했는지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컨디션도 안좋은데
계속 말썽을 부리니 대략 난감... 쩝....
거기다 아빠도 바빠서 밤늦게 혹은 새벽에 들어오니 바톤터치도 못하구..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