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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531 - 밥전을 만들어줬어요....

by 네보 2007. 5. 31.


손가락을 점점 잘 쓰고 있는 다인양,
아기체육관 전원스위치를 껐다켰다 마음대로~ ㅎㅎ


자... 다인아~ 상쾌한 아침이구나~~
아빠와 아침체조 한판 해볼까???


엄마한테만 오면 손가락빨기 삼매경!
안겨있으면서도 아빠 따라하느라~ ㅋㅋㅋㅋㅋㅋ


다인이가 쳐다보고 있는 것은?


핸펀으로 사진찍고 있는 아빠!!


입맛없는 다인이를 위해 엄마가 새로 시도한 점심메뉴... 밥전!!
기름 쫙 뺀 참치, 당근/양파/파 송송 썰어 계란 2개 탁~ 소금후추 간 살짝 하고~


여기에.... 밥을 잘 섞은후~


후라이팬에 기름 둘러 동그랑땡 사이즈로 지져내면 완성!!


우움.... 이게 대체 뭐지??


어디 한입 먹어볼까?


오~~ 색다른 맛인데??


표정은 좋았는데, 4~5개밖에 안먹었다는.... 아흑~
뿌알차에 밥 말아먹는게 더 좋은가부다~
힝..... 새로운 메뉴 시도할 의욕이..... 의욕이....... ㅜ.ㅜ


다인이 먹는 요구르트에 최근 히라가나 자석이 사은품으로 딸려오는데
요거... 아주 괜찮다는!! 일본어말고 한글도 이런게 있으면 좋을텐데 싶다..


밥은 적게 먹고~ 과일이라도 잘 먹으니 다행이지..
델라웨어를 한입에 앙~~~


숙녀가 쫌 너무했나...? 한개씩 예쁘게 먹을께요~


다인양에 이어 엄마도 입맛을 잃어.. 걍 물에 밥말아 김치랑 한술 뜨는데
자기는 저녁먹고 디저트 먹는 중이면서 그걸 달라구 --;;;;;
결국~~ 내 저녁 뺏겼다~~


그랴.... 남의 밥이 더 맛있어보이지???


슬슬 감기가 나아가는지 낮잠 자면서 기침하다 깨는게 거의 없어졌다는...
근데!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자고 한바퀴 굴러 일어나자마자 한 말... "밥~~!!"
아라따.... 밥 주마..... ㅠ.ㅠ
엄마가 굶긴것도 아니고, 어찌 일어나자마자 밥부터 찾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