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가 좋아하는 메뉴는..
시금치된장국, 북어국, 계란국, 생선구이, 두부, 버섯볶음, 아스파라거스 등등..
약간의 조미료맛이라도
느껴지면 퉤~ --;;;
건강식, 자연식만을 선호한다는 ㅎㅎ
자... 그럼 어디 한번 먹어볼까나??
밥은 이렇게 푹~ 떠서 한입에 쏙~ 먹는거예요..
다 먹었다는 표시로 수저를 들어주구요..
(근데.... 여자애가 넘 과격하게 먹는거 아니니??)
우움... 그럼... 이렇게 얌전하게 먹는척? 할까요?
아니다... 역시... 이렇게 먹는게 젤 다인이스럽다~
그죠? 엄마?
사진촬영할때만 먹고 결국은 밥 반이상 남겨버렸다는.. 흑~ ㅠ.ㅠ
아놔~ 왜 요새 밥 안먹는기야... 반찬만 먹구
ㅠ.ㅠ
오늘의 황당사건...
끙아를 해서 기저귀 치우고 씻길 준비하는데
놀이방매트위에 앉아있던 다인양, 약간
표정이 이상.... --;;;;
난몰라~ 다시 큰일을 보셨다는... 쩝... 기저귀도 안채우고 벗겨놨는데... 흑~
더 황당한건
엄마는 그때 점심식사중.... 이게 고단한 엄마의 길이라우~ ㅠ.ㅠ
그나마 놀이방매트 위였으니 망정이지, 다다미 위였으면 정말
난감했을듯..
다다미 위에 안싸서 잘했다고 칭찬해줬다는 ㅋㅋㅋ
어찌어찌 치우고 점심 대충 먹고 나갈 준비 하는데
글쎄
다인양이 엄마 가방에다 자기 빨대컵을 집어넣었다!!!
항상 나갈때 과자통과 빨대컵을 가방에 챙겨넣는걸 기억하나부다~
우와~
그리고.... 오늘부터 저녁에 잘때도 젖안먹기 시도~
쉽게 뗄 수 있어야 할텐데... 젖떼러 피난갈 친정도 시댁도
없으니
둘이서 어떻게든 쉽게 넘겨야 할텐데.... 걱정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