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야 대형사고를 함 쳤다~
55m짜리 번지점프에 도전한 것!! 으캬캬~~
하늘이 서서히 빨갛게 물드는 시간,
55m는 정말 높았다.. 위에서 느껴지는 공기와 바람은 무척이나 틀리더구먼..
간단히 교육받고, 뛰어내리는 장소에 서있으면 약간씩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거기서 발끝을 허공으로 더 내밀어야 뛰어내릴 수 있는데,
발을 내밀려고 밑을 내려다보면 시커먼 물(무셔라~~)이 보인다..
5,4,3,2,1, 번지~~~~~
얼마나 떨어질까? 약 2초정도 되는데... 정말 무쟈~게 오래 떨어지는 느낌이다..
날 잡아주는 아무것도 없이 그냥 하늘로 떨어지는 느낌.. 아주 묘~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떨어지는 순간엔 소리도 못지르다가
한번 튕겨 올라갈 때부터 나 살아있다~라고 비명도 지르고, 소리도 지른다..
해 본 소감?
같이 간 친구 曰, "세상이 달라보인다..."
아~ 담번엔 호주(?)에 있는 다리 위에서 함 도전해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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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남자들 간뎅이 크지 않다..
여자하고 남자하고 장비 크기가 다른데, 우리보다 일찍 온 사람들(남자들)이 못올라갔다..
왜 우리 먼저 해주냐고 했더니, 위에 올라간 남자분들이 애먹인다구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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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강사들 힘들게 하믄(안뛰어내리고 버팅기믄)... 움화화~ 물에 빠뜨린다..
글구, 뛰어내리고 나서 넘 튀는 행동하믄 또 빠뜨린다..
튀고 싶은 사람은 옷한벌 여벌로 준비해 갈 것!!
p.s 3
각오하고 뛰어내리러 갔으면 과감히 뛰어내리시압~
한번 뒤로 물러서면 다음 번에 정말 뛰어내리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