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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413 - 아빠와 함께 이불 위를 뒹굴뒹굴~

by 네보 2007. 4. 13.


어제 햇빛에 바짝 말린 이불커버를 씌우려고 하는데.... 부녀가 난입~ 


그와중에.... 한번 울어주시고~


아빠의 까꿍에 한번 웃어주시고~
(흠... 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된다던데 ㅋㅋㅋ)


와~~ 만세~~~~


번개처럼 옆으로 구르기~~~


이리뒹굴....


저리뒹굴....
(근데말이쥐..... 이불커버 끼워야 하는데.... 언제까지 뒹굴할꺼유? 두분??)


아빠 : 난 그만 하려고 하는데... 다인이가 계속 뒹굴거리고 있어서리...
엄마 : --;;;;;;;;;;;;;;;;;;;
다인 : 못들은척~ 자기 옷 잡아당기기...


국대신 새로 시도해본 단호박스프....
나름 고심해서 치즈도 넣고 우유도 넣고 야채믹스도 넣고 해서 만들었는데
다인양 반응은? 역시~ 한입먹고 퉤~~~ ㅜ.ㅜ
덕분에 아빠만 신났다는.. 혼자 한냄비 다 먹었대요~


대신.... 임연수 저 큰걸 다인양 혼자 다먹었다는....
반정도만 먹겠지 싶어 반은 엄마 저녁반찬 해야지 했는데,
자꾸자꾸 달라고 해서 주다보니 어느새... 한마리가 형체도 없이 뱃속에!


저렇게 먹고도 식후 디저트까지 알뜰히 챙겨먹는 다인양 ㅎㅎ


앙~ 요구르트는 소화 잘되는 거란 말예요..


엄마도 한입 드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