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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70330 - 한국나들이 : 선글라스 쓰고 저 잘 어울려요??

by 네보 2007. 3. 30.


일본집과 한국집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잊어버리고
긴팔 쫌 도톰한 옷들만 챙겨왔는데, 어찌나 더운지 잠을 못이룰 정도 --;;
시댁 아파트가 워낙 따뜻한데다 어머님이 추위를 많이 타셔서
그야말로 난방은 빵빵~ 창문은 꾹~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줄...
더운거 싫어하는걸로 치면 둘째라도 서러워할 다인양은
결국 일본집서 긴팔내복위에 덧입는 반팔티만 입고 기저귀패션으로 신나라~~


오옷... 저 이뻐욤??
시원해져서 기분업된 다인양, 모자도 얌전히 써주시고~ ㅋㅋ


라스칼인형 손에 들고 포즈까정!!


내일모레 다인이 돌상 차려주신다고 코스트코에 장보러 가기전
한국에 가면 꼭 먹어주는 짜장면과 짬뽕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가서
고모가 씌워준 선글라스가 맘에 드는지 활짝~


오옷.... 내 생애 처음 경험해 보는 선글라스 멋진걸?


히~~ 어때요? 저 잘 어울려요??
신나게 놀다가... 식구들이 건네주는 짜장면을 맛나게 냠냠~ ㅎㅎ


점심식사후 이동중에 개나리가 활짝 폈길래....
꽃을 좋아하는 다인양, 함 만져주는데~


에잇... 아빠의 기습 뽀뽀!!


우잉~ 엄마.... 아빠가 뽀뽀했어~~~~


정말 몇년만에 코스트코 가서 이거저거 구경하고
다인이 반팔옷도 하나 사고, 신세계 가서 반팔원피스랑 점퍼도 사고 귀가..
근데 한국은 왜이리 애들옷이 비싸냐~ 이뿌면 매대인데도 10만원! --;;;;
암튼 이건 일본서 가져온 유일한 반팔옷.. ㅎㅎ
아침에 쓴 모자랑 세트라 보여드리려고 가져왔는데 이리 유용할데가! 


다인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주시는 고모와 한컷~~
백일즈음에 와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많이 컸다.. 정말!


다인아, 표정이 왜그래? 뭐 불만있어?
우움.. 엄마..... 왜 원피스에 세트인 모자는 안씌워줘요?
아라따... 패션에 드디어 눈을 떴구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