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양의 식성은 참 특이한 것이.....
보통 애들은 안먹을것 같은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콩 등등 데친걸 좋아하고
오늘은
파프리카를 줬더니 저리 손으로 잡고 쪽쪽~
어때요? 우리 많이 닮았어요?
그럼.. 완전 판박인데 ㅋㅋㅋㅋㅋ
(아빠는 딸래미가 자기 닮았다고 하면 슬프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쩔수
없어! 똑같아!)
히~~~ 닮아서 좋아요~~~
(저 유연한 다리 보소 ^^)
엄마아빠의 점심메뉴 오므라이스....
다인양이 먹을까? 싶어 똑같이 차려줬는데!
요건 아빠꺼...
다인양의 특기.. 몇입 먹다 퉤~ 결국 북어국에 하얀밥 줬다는 --;;;
아놔~~~ 아빤 맛있다고 냠냠 하는데 넌
왜 퉤~ 냐고!!! 의욕상실의욕상실~
아빠가 있는 주말이면 온집안 대청소를 하는 엄마....
안방 전기매트와 놀이방매트를 걷어치우고 청소기 돌리고, 다니방지스프레이
뿌리고,
걸레로 닦고 하는 동안 거실로 이동한 다인이와 아빠..
장난감 담는 바구니에 아예 들어앉았네? ㅋㅋㅋ
아빠 없다~ 까꿍~~~
다인이 없다~ 까꿍~~~
에구.. 금새도 배우는구나 ㅎㅎㅎㅎ
말끔해진 안방에서 아빠 다리사이 통과하며 노는 다인양 ㅋㅋ
말끔해진 안방에서 아빠 다리사이 통과하며 노는 다인양 ㅋㅋ
잘게 잘라줬더니 큰거 달라고 해서.... 통째로 줬다는..
어디, 한번 맛 좀 볼까??
엄마, 닭고기는 넘 맛있어요! 또 해줘요~~
우움..... 이거.... 편식
맞지?
다인이 재우고 아빠와 컴으로 예전 사진들 보고 있는데,
굴러다니다 벌떡 일어나 만세 한 후 굴러서 다시 자더라는
--;;;;
자다말고 이게 대체 웬 퍼포먼스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