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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304 - 먹고, 놀고, 사고치고......! [2]

by 네보 2007. 3. 4.


오늘의 아침식사... 아지 구운거에 에다마메 데친거..


오늘의 점심식사... 애호박무침에 두부부침에 에다마메 데친거..
힝~ 비싼 애호박 사서 해줬는데 별로 안좋아한다는.....
어떻게 만들어야 잘 먹을까나?? 


에잉, 엄마... 넘 서운해하지 마세요~~
대신 밥 잘먹잖아요!!


이거보세요~ 이렇~~~게!!!!
(그랴그랴... 앞으로도 계속 잘먹는거 알지? ㅎㅎ)


의기소침을 다잡아 다시한번 시도한... 오늘의 저녁식사...
유부데친것과 시금치 데친것을 섞어서 주먹밥~~~~


손으로 하나하나 집어먹기 편하게 만들어줬는데....
어흑~~~ 몇개 먹다가 도리도리.. 결국 걍 하얀밥에 있던 반찬 줬다는 --;;
내가... 새로운 메뉴 시도하나봐라~!!


저녁먹이고 나도 밥먹고 설겆이하고 있는데 다인이가 달려나와 매달리길래
안아올렸더니.... 엇 차거워~ 바지한쪽이 다 젖었네???
물을 쏟았나? 이상타~ 빨대컵도 안줬는데 무슨 일이지...?
방에 가봤더니만... 흑흑흑.... 엄마의 스킨뚜껑을 어찌 열었는지
놀이방매트위가 스킨으로 흥건~히!
양이 적었고 매트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다다미바닥에 흘렸으면 장난 아니었을듯..


자기가 잘못한지 아는지..... 엄마가 바닥을 닦자 다인양도 따라서...


그래그래~ 그쪽도 쫌더 닦아봐~!!!! 짜아슥~ 눈치는 빨라가지고 ㅋㅋㅋㅋ




희정
ㅋㅋ 다인이 느무 청소시키는거 아냐? 그나저나 스킨 아깝네 그랴~~
하긴 애키우면 그런일이 많다지? ^^;
삭제하기 2007-04-18 Wed 14:45
nebou
눈치가 빨라서... 지가 잘못한건 아는지 눈치 살살 본다? 얼마나 웃긴데.. ㅎㅎ
엎고 깨뜨리고 찢고 부수고... 남아나는게 없지.. --;;;;
그나마 저 스킨은 요즘 안쓰던거고, 별로 없기도 했고, 오래되기도 했고
겸사겸사 걍 잘 쏟았다.. 했지 머~
덕분에 새거 꺼내서 쓰잖여 ㅋㅋㅋㅋㅋㅋㅋ

삭제하기 2007-04-26 Thu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