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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70223 - 오렌지 쥬스는 너무 셔~~ [2]

by 네보 2007. 2. 23.


맑은 콧물에서 누런 콧물로 변해서리... 어제 다시 병원으로~!
결국 엄마랑 다인이 둘다 항생제 처방받고, 엄마는 갈라진 젖때문에 연고까지 처방받고...
둘다 빨리 나아야 할텐데~~
그래도 다행인건 감기 걸려도 식욕을 안잃고 이유식을 잘 먹고 있다는 사실!


보리차만 좋아하고 쥬스를 안좋아하는 다인양...
한동안 안먹이다가 다시 함 시도해봤더니??
혼자 빨대 꽂으려고 열심히 노력중....


에헤~~ 빨대 꽂아졌어요... 다인이 잘했죠??
(그래그래~ 이제 다 컸구나 ^^)


그럼 어디 한번 마셔볼까요?


우움.... 이.... 맛은???


아웅, 셔~~~!!!!!
(결국 두어입 마시다가 말았다... 쩝... 다른 쥬스로 바꿔볼까??)


냉장고옆 식탁 밑에 과일박스를 뒀는데,
약간 복잡하게 된 구조라 못열어서 안심하고 있었더니만
으.... 잠시 한눈판 사이 어찌어찌 열어서 물어뜯기까지!!!
아보카도라 껍질은 맛이 없었던지 퉤~ 뱉어내긴 했지만 --;;;
이젠 박스에 테입 붙여놔야겠군.. 쯥....


점심때 반찬은 처음 먹어보는 마카로니...


엇? 이건 뭐지?? 쫄깃쫄깃하니 먹을만하네??
아무맛 없는건데도 먹는게 재미있던지 꽤 잘 먹었다는...


저녁에는...... 드디어.... 생선구이!!
지난번 시샤모는 딱딱해서 잘 안먹었나 싶어 이번엔 아지로...
이유식에 반찬에, 챙겨서 먹이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
그래도 잘 먹어주니까 이뽀이뽀!!!


오늘 아빠는... 1박2일 합숙...
세미나 발표준비때문에 새벽 6시에 집에 들어와 1시간 자고 학교 갔다
발표하고 오후에야 출발~~ 고생이 많구려....
그래도 하루 푹~ 쉴 수 있으니 좋겠다~~




희정
빨때꼽아놓고 으쓱한 표정 귀엽넹~~ㅎㅎ
근데 아지라는 생선도 있어? 고등어같이 생겼는데...이름 재밌다
삭제하기 2007-04-18 Wed 14:59
nebou
실제로 보면 더 잼난 표정들 많은데... 사진기사 솜씨가 영~이라 ^^
웅... 한국에서도 어른들은 아지라고 하더라구. 울할머니가 좋아하셨다던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전갱이'라는군 ㅎㅎ
삭제하기 2007-04-26 Thu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