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당근+완두+버섯....
양이 많아지니 하루에 한번씩은 꼭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백배~!
그래도 잘 먹어주니 다행이지 뭐야~
^^
다인이가 좋아하는 와코도 과자 속케이스를 줬더니만...
일단 함 깨물어보고~
어라? 이거...... 케이스 너머로 엄마얼굴도 보이네? 이뿐척~~
헤에~~~ 혀낼름 함 먹어볼까?
아냐.... 이렇게 한입에 쏘옥~ 넣어야할거 같아...
(차암..... 별거 아닌거 가지고 혼자서 잘 노는구나 --;;;)
다인이가 좋아하는 사과&당근 요플레...
아기용이라 워낙 작아서 늘 떠먹여줬더니 자기가 떠먹겠다고 난리난리~
결국 수저 줬더니만.... 한숟가락에 푸욱~~~~
저거 한입에 다먹는거야? 완전 욕심쟁이얏!!
그럼 그렇지~ 그게 어떻게 한입에 다 들어가니?
요플레가 줄줄 흘러 드라큐라 됐다 ㅋㅋㅋㅋㅋㅋ
에에잇~ 귀찮다.. 걍 마셔버릴래~~~
흐음... 한입에 다 먹으니 속이 다 후련하네~~~
(누구닮아 이리 성격이 급할꼬? 엄마? 아빠? ㅠ.ㅠ)
그래도 며칠전부터 밥먹을때
수저 내밀면서 엄마 먹으라고 하기는 한다.. ㅎㅎ
많이 늦어졌지만 DPT 3차 접종을 완료했다. MR 1차 접종만 하면
당분간은 주사맞을일이 없다는..
이젠 병원가서 주사맞는걸 알아서인지 대기실에서는 잘 있다가
진찰실만 들어가면 어찌나 우는지~ 정말
혼비백산이라는 --;;;;
주사 맞고나서는 비교적 금방 울음을 그치면서 말이지...
한국에 있었으면 주사 엄청 맞았을텐데 일본은
예방접종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천천히~~ 나름 편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