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도 단걸 좋아한다고 하더니만... 다인이도 역시나 바나나를 좋아한다는!
밥먹이고 과일도 되도록 먹이려고 하는데 바나나는 껍질이
얼룩덜룩하게 될때까지
많이 익혀서 먹이지 않으면 바로 변비라!
그래두 바나나 보여주면 달라고 바둥바둥~
아빠가 보여주자 껍질도
안까고 바로 입으로 넣으려고 하는거 보소~ ㅋㅋ
이빨이 나기 시작해서 식사후 실리콘칫솔로 살살 문질러주는데
첨엔 걍 얌전히 있다 요즘엔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뺏는다는!
쯥...
치발기인지 칫솔인지 약간 구분이 애매모호해서 그렇지 ㅎㅎ
밥도 먹고 바나나도 먹고 이빨도 닦아서 기분 좋은 다인양,
이얍~~~ 만세~~~!!!!!
이상하게도 다인이는 같은
방에서 안자도 아빠가 없는 날을 아는건지...
아빠가 연구실 합숙으로 1박2일 놀러갔는데 이날밤 으........
거의 1~2시간
간격으로 계속 깨서 울고 난리~
12시쯤엔 안아도 안되고 공갈도 안물고 기저귀 갈아도 소용없고
토닥여도 안되고... 하도 열받아서
엉덩이 때려줬다.
PC도 걍 켜놓고 옆에서 거의 불침번 서는 수준으로 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