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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1118 - 다인양의 풍만~~~한 뱃살.. ㅋㅋㅋ [2]

by 네보 2006. 11. 18.


오늘의 이유식메뉴는... 소고기+당근+가지...
가지를 첨 넣어봤는데 역시 맛나게 냠냠~~ 점점 먹을수있는게 늘고 있음 ^^


다인이의 아랫니 사진은 정말 얻기 너무 어렵다~
진짜 조금밖에 안보이지만 그래두........!


이유식먹고 보리차먹고 젖먹고...
빵빵~해진 다인이의 뱃살과 더불어 빵빵~해진 기저귀 ㅋㅋㅋㅋㅋ
바지 고무줄이 뱃살 누를까봐 밑으로 최대한 내려주기~~~!!!! ㅎㅎㅎㅎㅎ


엄마... 전 표준사이즈라구요~ 줄자로 함 재볼까요?


여기 펼쳐놨으니깐 함 재보세요!!!
(그래그래.. 알았다니깐~ 울 다인이 이뿌기만 하다니까~)


히........ 그럼 줄자 다시 말아놔야지....
(에궁~ 다인아... 줄자만 말면 되지, 왜 네가 줄자에 말리고 그러니?)


새벽 6시쯤 일어나 울고 난리를 쳐서 아빠도 그시간에 일어났는데..
하필 오늘... 아빠학교 에키덴(달리기대회)이 있어서리 뛰고 오뎅파티까지 하고 오더니만
저녁먹기전에 쓰러진 아빠와 옆에서 혼자 놀고있는 다인양... ㅎㅎㅎㅎ
넘 대조적이쥐? 


왠지 안쓰러워 다인아~ 불렀더니
엄마? 왜요? 뭔일있어요? 란 표정으로 뒤돌아보더라는 ^^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데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계속 방콕이었는데
그저께 아침에 아빠가 감기 적응차 나가는것도 괜찮지 않냐 해서리 점심때 나갔더랬다...
근데 이게 웬일? 엄청 추운데다 바람이 장난아니라는!
유모차까지 들고 나갔는데... 다시 집에 돌아오기는 넘 억울하고
장볼것도 있어서 일단 강행! 야마자와 가면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쯥..

게다가 다인양, 추워서 그런건지 이유는 몰겠지만
야마자와 앞에서 어찌나 울어대는지 잠시 안고 있다 장볼땐 괜찮다가
계산할때 쩌렁쩌렁~ 울리도록 또 울어대는지라 처네로 안았다는...
바람은 불고, 바람막이로 내 점퍼를 벗어 덮어줬는데 자꾸 흘러내려 거추장스럽고,
장본 것과 가방 실린 유모차 끌면서 언덕길을 올라오느라 헥헥~
아.... 띠바띠바띠바.... 결국 다인이 유모차에서 덮어주던 담요가 없어졌다는..
분명히 집게로 담요를 찝어놨는데도 말이다.. 왕짜증!
오던길 다시 돌아가면서 찾아봤는데 정말 없어졌다 ㅠ.ㅠ
일본은 떨어진 물건 안주워간다고 하더니만 그렇지도 않은가부다.. 힝~

내 다시는 유모차 끌고 바람불고추운날엔 안나갈꺼닷~~
그나저나... 유모차담요는 어쩌지? 한국서 꼬불쳐둔 항공담요라도 보내달라 할까?



정권희
엄마가 열심히 먹이니, 아이 배가 풍만해지징~

그러나! 우리 세영이의 많이 먹고 부른 배는 당할 자가 없을지어다..
삭제하기 2006-12-10 Sun 11:00
nebou
ㅎㅎㅎ... 세영이 볼살도 만만치 않은데... ^^
그래도 애기들 불룩 튀어나온 뱃살은 넘 귀엽지 않니??
삭제하기 2006-12-10 Sun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