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계속 맑음! 좋은 날씨에 집에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야쿠라이 가든 코스모스 페어를 구경하기로 결정!!
우혁이 아줌마가 사주신
개구리공주(ㅋㅋ) 옷 입혀서 나갈 준비를 하는데
뭐가 그리 서러운게야??
서럽다못해 이젠 엉엉~~~
엄마아빠가 다인이 우는게 귀엽다고 웃고만 있어서 그런게야? ㅎㅎㅎ
신생아때부터 차타는걸 좋아한 다인양....
아무래도 빨리 나가고 싶은데 안나간다고 울었던것 같다는 --;;; 쯥..
집에서 약 1시간반 정도 걸리는데 새벽에 잠못잔 아빠,
졸리다길래 편의점 들러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기분전환~~
코카콜라병에 따는
뚜껑이 아니라 돌려서 여는 뚜껑! ㅎㅎㅎ
패트병이 아니라 진짜 유리병이라서 신기했다..
그렇지~ 바로 이거야!! 놀러다니는 사람의 기본자세지~
이동할때는 푹 자주고, 놀때는 빠릿하게 정신차려 놀아야쥐~
마침 이날 열기구 체험이 가능해서리... 오옷~~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야!!!
하지만 아침에 빨래 두번에 화상채팅까지 하느라 출발이 쫌 늦어져서
열기구는 못탔다는... 쪼매 아쉽!!! 그래두 사진찍은게 어디냐?
드디어.... 코스모스페어가 열리고있는 정원으로 입장~
아마도 골프장과 스키장이 같이 있는 리조트 같은데
매년 9~10월에 코스모스
페어가 열린다고 한다.. 약 300만개 정도
된다고..
http://www.yakurai-resort.com/03_garden/news.html
저기가... 교회~ 결혼식도 올릴 수 있는 곳이라고...
이날 모의결혼식이 있어서리 사람들 구경하고~~~
코스모스가 많이 피기는 했는데, 담주에 왔으면 더 만개였을것 같다..
작년에 나루코에 갔을땐 그림자가 둘이었는데, 올해는 그림자가 셋이다~~ ^^
다인이, 처음보는 코스모스가 신기하다는..
우왕~~ 이런게 코스모스구나~~~~ 이나바우아~~~
색깔도 모양도 가지각색, 날씨도 넘 좋았어요~
코스모스 밭에서 엄마랑 다인이랑..
오랫만에 바람쐬니 기분이 참 좋아요~~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뭔가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생각보다 저 종을 이뿐 소리가 나게 치는게 어렵더라구~
다인아, 신나지?
엄마아빠도 신나~~~
멀리까지........보이는!!
코스모스 감상하세요~~
규모가 5헥타르라고 하더니.... 꽤 넓었다~
뒤에는 산도 보이고...
앞에는 리프트도 보이고...
사진 안찍겠다고 버티던 아빠(그래서 앞사진이 뒷모습이라우 ㅋㅋ),
설정샷으로 한컷~
다인이 안고서 다시 설정샷~
다인아, 그거... 잡아뜯으면 안되는데 --;;
에라 모르겠다~~ 이왕 뜯은거... 귀옆에 꽂아줄까?
엄마는 분홍색, 아빠는 하얀색, 다인이는 자주색...
근데 왜이렇게 짜증이 났을까?
잠시라도 기분전환!
배고파서 자꾸 칭얼대길래 교회쪽으로 올라가 의자에 앉아 맘마를 줬더니
배불러서 그런지 기분이 다시 업~~!
엄마와 다인이....
오늘의 베스트샷~~~~
다인이는 신났는데 아빠는 근엄... ㅋㅋ
교회건물이 생각보다 이뻤어요..
놀러가서 찍은, 처음으로 세식구가 제대로 나온 사진..
테이블위에 디카를 어찌어찌 잘 올려놓고 두어번 실패후 건졌당~ 오홋~
히~~ 아빠가 웃으니까 다인이도 좋아요~~
엄마가 웃으니까 다인이는 이뿐척~~~
개구리공주 옷이 잘 어울려요~~
아빠 무등타고 이동중!!! 머리카락은 그만 잡아당겨~ ㅎㅎ
아빠와 다인이의 오늘의 베스트샷.......
넘어질까 약간 조마조마 했지만.... 헤헤.... 그래도 나중에 보면
잼나겠지??
좋은 날씨에 기분좋은 구경이었다~~
코에 바람 넣고 왔으니 오늘은 다인이도 쿨쿨 잘 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