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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60901 - 머리위로 삐죽~~

by 네보 2006. 9. 1.


엄마가 아픈걸 알았는지 다인이가 비교적 잘자줘서 컨디션 많이 회복~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역국을 큰솥으로 하나가득 끓여서 마구마구 먹고
예전에 시도했다 실패한 머리묶기를 다시 시도! ㅋㅋㅋㅋ
머리카락이 부드러운데다 짧아서 정말 안되더니만 오늘은 성공!!!!
히~ 넓은 이마가 더 넓어보이는듯한 ^^


방안에 널려있는 장난감들과 밀려난 화장품박스를 보라~ --;;;;


그동안 설사와 열로 못했던 이유식을 한달만에 시작했다..
쌀미음 40ml.. 첨이라 쫌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낼름~ 잘 받아먹었다는..
한달동안 못먹은 만큼 빨리빨리 진행해야쥐~!


매일매일 햇빛이 약해지는 오후 4시쯤에 산보를 한시간정도 나가는데
오늘은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 발견! 무려 3시간정도 밖에서 놀았다~ ㅎㅎ
날씨가 좋아선지 동네 애들이 엄청 많아서리 일본엄마들이랑 수다떨며
애들 노는것도 구경하고, 기분전환하고, 다인이 쪽잠도 재우고..

신랑이 도착하는게 늦어져서 집에 8시반쯤 귀가..
혼자 어찌어찌 목욕시키고 재우려고 하는중에 아빠가 들어오니까
다인양 반짝~ 버둥버둥~~ 아아... 덕분에 재우는데 시간엄청 걸렸다..
그래도 아빠 좋아하는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말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