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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50928 - 처음으로 김밥을 말아봤어요...... 아자아자!! [2]

by 네보 2005. 9. 28.


어렸을때 소풍간다하면 항상 가지런하고 정갈하게 싼 맛난 엄마표 김밥을
도시락으로 들고가곤 했었는데, 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한번도 먹어본것 같지 않다는..
집에 따라 재료며 때깔이며 맛이며 얼마나 달랐는데,
이제는 천원짜리 김밥으로 만족하며 먹게되어 쫌 아쉽긴 하다..


암튼, 어제의 강연회 저녁을 위해 준비해둔 김밥 재료들이 쫌 남아서리
오늘 낮에도 김밥을 말아보기로.. 결정!!!
(실은 김밥은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봤다는.......)


재료는 맛살, 단무지, 오이, 계란, 소세지(아~ 평범하다~~~)에...


채썰어 볶은 당근... 워낙 당근을 좋아하는데다 색깔도 이쁠 것 같아서..


김 위에 양념한 밥을 고르게 펴고, 재료들을 층층이 쌓은 후 만다~~
김밥말이가 없어서 마는데 쫌 고생은 했지만.... 말이다...


움화화~~ 완성된 뚱뚱한 김밥...!!


살살 옆구리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칼로 썰어 쌓아놓았다..


락앤락에 담아놓으니 얼마나 뿌듯하던지~~~ 맛도 훌륭!!!
이젠 피크닉 가도 된당~~~~~~~

Posted at 2005-11-14 Mon 18:26
희정
ㅎㅎ 김밥말이 하나 보내주랴? ^^
그래도 잘 만들었네..역시나 이집은 밤에 오면 안돼 -_-;
삭제하기 2005-12-05 Mon 00:34
nebou
ㅋㅋㅋㅋ.. 이번에 한국 나갈터이니 준비하도록 하여라~
안터지게 마느라 쫌 낑낑대긴 했다만 그래두 뿌듯뿌듯~
삭제하기 2005-12-07 Wed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