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연구실의 지도교수님이 일본음향학회 회장이신데,
동북지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서 특집으로 음악회 포함한 연구주제발표 행사로 하게
되었다.
무료신문에서 기사를 읽고 스크랩해뒀다가 무료표를 얻어서 공짜 구경!
(공짜 넘 좋아하믄 안되는데.... ^^)
입장시작이 6시부터, 행사시작은 6시반부터라길래 넉넉잡고 6시에 맞춰갔는데
으와~ 웬 줄이 이렇게 길어???? 생각보다 사람무쟈게
많았다는..
잘 안보이지만 발표중이신 신랑 지도교수님..
동북대 카와우치 캠퍼스 기념강당인데 음향학적으로 꽤 신경써서 설계됐다고 하더군..
그 말 듣자마자 천정을 함 쳐다봐주는 센쓰를~ ㅋㅋㅋ
일반인 공개의 세미나이면 연습도 쫌 하고, 쉽게 풀어서 했으면 좋았을것을
지나치게 원리원칙대로 하다보니 실수도 하고 딱딱해서
잼없었던
두번째 발표자...
요 강연은 나름대로 잼있었다....
근데 왜 난 이분이 발표한 내용대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거야??????? 쯥..
일반인과
음악전공자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감각이 아무래도 다른듯 --;;
동북대 교향악단 멤버들이 실제로 소리를 내면서 강연을 진행해서인지
지루하지 않았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