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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문화생활

20050528 - 새송이버섯 스파게티와 고토&샤미센&샤쿠하치 공연...

by 네보 2005. 5. 28.


반찬으로만 먹다가 이건 스파게티 위에 얹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신랑의 말에... 점심메뉴는 이걸로 결정~~!!


요즘 시저샐러드 드레싱에 맛을 들여서리 비록 식빵과 베이컨은 없지만
야채 몇가지에 드레싱 뿌리고 치즈가루 듬뿍 얹어서 얌냠~


일본사람들은 뭘 먹어도 날계란 얹는걸 좋아하는데, 누구도 마찬가쥐...
디게 비릴것 같은데 안그런 모양이다... 식성도 특이해 ^^


점심식사후에는 YWCA의 엔도상이 출연하는 공연을 구경하러~
시내에 있는 전력빌딩에서 하는지라 서둘러 간다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에 주차하고 어쩌다보니 그야말로 간신히 시작직전에야 입장할 수 있었다.
이건 첫번째 곡인 八段の調
고토에서 제일 기본적이고 오래된 곡 중 하나인 六段을 쫌 늘린 느낌이랄까?
많이 들어본 멜로디가 나와서 왠지 반가웠다는.. 헤헤~


요건 두번째 곡인 越後獅子.


이건 深夜の月.
보통 저런 배치인듯 싶다. 샤미센 3~4명에 고토 한명, 샤쿠하치 1~2명.
거기에다가 노래..


이건 春の海.
1954년 작품으로 프랑스의 바이올린 연주가가 샤쿠하치 부분을 연주해서
레코딩한걸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건 夕空.
고토 연주하시는 분이 거의 프로급인듯 싶다.. 자주 나오구 말야~


이건 마지막곡인 石橋.
이번 공연의 특징인 것 같은데 고토의 조율을 낮게 한다는거..
팜플렛의 가사를 보면서 열쒸미 따라가봤지만 흐흐....
역쉬 어렵다!!!

엔도상 얼굴이라도 직접 보고 인사드렸으면 좋았을것을
끝나고 나오니 사람이 워낙 많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중에 감사의 인사를 해야쥐~~~~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