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나라이면서도 식생활은 꽤 많이 다른지...
울나란 명태, 대구, 갈치 등등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선 꽁치, 연어,
참치, 고등어, 가자미 등등을 많이 볼 수 있다.
오히려 건어물 종류는 한국이 더 많은 느낌이랄까?
암튼 한국에 가서 손질포장된
북어포를 사왔다.
북어국이나 해먹을까 하다 고추장양념해서 반찬으로 함 시도~
(물론 인터넷서 조리법 보구 ^^)
새우젓 간한 호박나물도 있구, 시금치도 무치고...
약간 매운듯 했지만 북어채무침도 먹을만 했다는...
ㅋㅋㅋ.. 이사후 첨으로 공개하는 울집 식탁..
베란다 창밖으로 보이는 피난기구가 쫌 거슬리긴
하지만~~
-------------- 인터넷서 찾은 조리방법!
* 고추장 양념 볶음
멸치나
오징어채, 북어채, 쥐포 등 마른 건어물 중에서 하나만 골라서 크게 두줌.
고추장 2큰술, 설탕 4큰술(혹은 설탕 3큰술 + 물엿
2큰술. 물엿은 덜 답니다), 간장 2큰술, 청주나 미림 2큰술, 참기름 1/2큰술, 깨 조금.
1. 넙적한 냄비에 고추장을
참기름과 깨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넣고 잘 섞고 끓여 고추양념장을 만듭니다. (쥐포의 경우는 양념장을 만들기 전에 노릇노릇하게 바싹 구워서
한입 크기로 잘라 놓을 것
2. 거기에 멸치(나 다른 건어물)을 넣고 참기름을 넣어 약한 불에 잘 섞어줍니다.
3.
반찬통에 담고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 간장 양념 볶음
잔멸치(가장 작은 멸치. 간장 볶음은 멸치가
크면 비립니다) 크게 두줌, 미림이나 청주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혹은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참기름 1/2스푼, 통깨
조금.
1. 센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멸치를 볶아낸다. (생략해도 되지만 수분을 빼고 잡내를 날려서 훨씬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2. 넙적한 냄비에 양념 재료를 넣어 잘 섞어 끓으면 위의 멸치와 침기름을 넣고 볶아준다.
3. 반찬통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린다.
★ 2등분해 씨를 뺀 꽈리고추 한줌을 2의 마지막에 넣어 멸치와 볶아내면 짭잘매콤하니 여름에 입맛없을 때
환상입니다. 꽈리 고추를 넣을 경우에는 위의 양념장 재료의 양을 모두 1스푼 정도씩 추가하세요. (참기름은 제외)
★ 위 양념장에
얇게 썰어 푹 삶아낸 우엉이나 연근을 졸여서 볶아내면 고급 일식집 밑반찬이 되죠. 요즘에 마트에 가면 우엉, 연근도 다 장만해서 파니까 한번
해보세요. 이때는 졸아들 것을 예상해서 양념장을 넉넉히 하세요. 여름에는 간을 좀 세게해야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심심하게 해서
드세요~